상도중 직업체험, 플라워테라피
상도중학교(교장 최인호)가 29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3학년 학생 10명이 참여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전문 플로리스트 플라워바이보윤 대표와 연계, 직업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직업에 대한 이해와 적성, 흥미 등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전문 직업인과의 대화를 통한 플로리스트 직업 탐색과 더불어 활동 영역을 알아보고, 꽃가위로 꽃을 손질하고 다듬어 센터피스를 만들면서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해 심리, 내면, 컬러 등을 다양한 각도에서 찾아가는 플라워테라피 시간도 가졌다.
이를 통해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의 진로계획을 수립, 직접 실습을 해 봄으로써 자신의 미래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었다.
특히 지난 4월부터 시작해 12월까지 매월 1회 파티쉐, 바리스타, 심리조향사, 플로리스트, 의료종사자, 호텔리어 등의 다양한 직업체험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진로탐색ㆍ진로인식ㆍ진로체험에 이르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진로교육의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활동에 참여한 1학년 주◯◯ 학생은“마음이 가는대로 꽃을 꽂아보고, 위치와 색감 등을 고려해보면서 작품을 만들어보면서 감각이 생긴 것 같다. 특히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다양한 꽃들을 조합해 센터피스를 만들어보면서 나를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꽃과 플로리스트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끼고 관심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인호 교장은 “학생들의 다양한 직업체험활동은 향후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잠재적 역량을 개발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다. 앞으로도 미래 우리 사회를 이끌어나갈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통해 진로를 발견하고, 꿈을 그려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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