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북중학교, 바른 식생활 체험
경주 양북중학교(교장 조미정)는 20일 포항 장기면에 위치한 초빈산방에서 실시한 농업·농촌 체험 연계 바른 식생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전교생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바른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하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식생활에 대한 가치를 심어주고, 전통음식의 조리실습을 통한 우리 전통음식의 우수성과 중요함을 인식시키는 기회를 제공했다.
먼저 바른 식생활 특강을 통해 바른 식생활이란 무엇이며, 교육의 필요성과 목적을 들으며 자신의 식생활 습관을 돌이켜 보고, 실천에 대한 다짐을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후 초빈산방을 둘러보며 전통발표 식품을 만드는 과정과 농가의 모습을 살펴봤다.
점심식사에서는 유부초밥과 직접 재배한 채소를 이용한 자연밥상을 먹으며 우리 전통 음식의 맛과 향토적인 식재료의 향을 느끼며 현대의 식재료와 비교하는 시간을 가진 후, 마늘 고추장과 꽃차를 만들며 전통 식생활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바른 자세와 예절, 음식의 유래 등을 알게 됐다.
체험이 진행된 후 3학년 김시온 학생은 “흔히 접하는 인스턴트 음식과 달리 우리 전통 음식은 끊임없이 정성을 쏟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환경, 건강, 배려를 핵심가치로 하는 전통적인 식생활 예절에서 선인들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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