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여고 사제동행 자장면 데이
영천여자고등학교(교장 이동걸)는 25일 행복한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제동행 자장면 데이’를 운영했다.
이 날 행사는 학업 스트레스로 힘들어 하는 학생들에게 추억과 행복, 희망을 주고자 전년도 영천여고 학교운영위원장(최규대)이 후원하고 학부모들과 지역의 모 중국 음식점(대표자 박선희)이 함께 진행했다.
‘사제동행 자장면 데이’는 동아리별로 교내와 지역사회 기관에서 봉사활동을 한 후 진행했으며, 동아리별로 동아리 담당 교사와 학생들이 자장면을 함께 먹으면서 학교생활과 학업 , 진로와 관련해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하면서 교사와 학생간, 학생 상호간 격려와 위로를 해주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계절의 흐름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교실의 한정된 공간에서 벗어나 야외에서도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여 학생들이 마음을 여는데 많은 도움이 되도록 배려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곳곳에서 동아리별로 다양한 주제로 포즈를 취하여 사진을 찍었으며, 이 사진들을 수합해 ‘선생님과 우리들의 자잘하지만 행복한 장면 사진 콘테스트’를 별도로 진행하여 다른 동아리들의 사진들을 친구들과 함께 보면서 얘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영천여고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문계 고등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가 다소 해소되었으며, 교사와 학생간 그리고 학생과 학생간 대화의 시간을 통해 서로에 대해 좀 더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고, 지역 사회의 격려를 학생들이 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자 지속될 수 있기를 바랬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