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여고, 日콩코오사카고교와 국제교류-해외문화 체험
영천여고는 26일부터 4박 5일간 학생 20명과 교장, 지도교사 2명이 일본의 오사카, 나라, 교토 지역을 방문해 일본 속의 한국역사 탐방과 오사카부에 위치한 콩코오사카고등학교와 국제교류 행사를 했다.  
27일은 양국 교장선생님의 인사 등의 환영행사 후 교내 및 수업을 견학하고, 오후에는 검도, 서도, 다도의 일본문화를 동아리활동을 통해 체험하였다. 또한 일본학생들의 영어퀴즈대회 진행 후, 영천여고 학생들은 영천아리랑과 태권도, K-POP 댄스 공연을 선보여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선물교환 등의 교류활동을 통해 상호간의 우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28일은 콩코오사카고등학생 9명과 지도교사 1명과 함께 후시미이나리신사에 동행하고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일본 학생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는 알찬 교류회가 되었다.
그 외에도 우토로 마을 방문하여 주민들에게 우토로 역사에 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고 강경남 할머니의 체험담을 들으며 눈물을 흘리기도 하였고, 공연 활동 및 협동화 작업을 함께 하며 우토로 주민들과의 교류시간도 가졌다.
또한 윤동주 시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동지사대학과 우지시 강변 아마가세쓰리(天ヶ瀨吊り) 다리에 세워진 ‘기억과 화해의 비’를 방문, 윤동주시인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걸 교장은 "이번 국제교류 활동으로 한일 학생이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기를 수 있었으며 일본 속 한국 역사 탐방을 통해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통해 국제적인 안목을 기르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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