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뉴스 (ynnews).

교육뉴스

ㆍ작성일	2017-11-08 19:56

ㆍ추천: 0

어르신들이 집밖글새암 우리말 공부방
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유병수)은 7일 오후 경상북도립영천금호공공도서관에서 “2017년 글새암 우리말 공부방”수료식을 가졌다.

글새암 우리말 공부방은 미처 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한 농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글을 깨우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2014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사업으로 영천지역 60대에서 80대 어르신 2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11월말까지 매주 화·금요일 오후에 개설하여 한글 교육과 휴대폰 사용, 은행업무 보기 등과 같은 실생활 연계교육 으로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2015년부터 성실히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못 배운 서러움에서 벗어나 글을 읽을 수 있는 자신감에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 거 같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교육청 관계자는“어르신들이 집밖으로 나와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적극적인 수업참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건강한 노후생활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보겠다”고 말했다.

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