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여고, 학교전담경찰관과 학교폭력예방 벽화
영천여자고등학교(교장 이동걸) 경찰동아리 CSP 학생 10여 명은 6일까지 4일간 본교 등굣길 옆 벽면에 학교폭력예방 벽화그리기 활동을 했다.
이번 벽화그리기 활동 간에 영천경찰서의 협조로 경찰관계자와 지역사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학교폭력과 범죄를 예방하는 창작물을 완성할 수 있게 되었다.
영천여고 경찰동아리 ‘CSP’는 경찰관을 꿈꾸는 학생들이 모여 경찰 진로 탐색은 물론 학교폭력예방과 학내질서유지를 위한 자발적인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이번 벽화그리기 활동은 학생 중심의 학교폭력예방활동 활성화와 함께 학교환경 개선의 효과를 기대하며 경찰동아리 학생들이 자원하여 시작하였다. 경찰동아리 학생들은 방학중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무더운 날씨에도 더 나은 학교환경 구축과 학교폭력예방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며 벽화그리기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심민경 학교전담경찰관은 “학생들이 더운 날씨에도 성실하게 벽화그리기 활동에 참여하고 자발적으로 연구하고 의논하며 창의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등 열성적인 태도에 감동받았다. 앞으로도 영천여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하고 경찰동아리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꿈을 실현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벽화그리기 활동을 기획하고 주도적으로 참여한 2학년 권혜원 학생은 “방학 중 한 여름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작가 선생님, 경찰관님, 친구들과 함께 땀흘리며 노력하여 학교를 더욱 밝게 만들게 된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개학날 벽화를 보고 환하게 웃으며 등교하는 친구들을 보며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걸 교장은 “학교전담경찰관과 지역사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학교폭력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자 하는 학생들의 꿈이 학교 벽면에 아름답게 그려진 것이 매우 흐뭇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열정적으로 활동한 경찰동아리 학생들이 기특하다. 앞으로도 영천여고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쳐나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교육활동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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