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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교육의 생생한 현장, 텃밭책 놀이터
‘방정환한울어린이집’(이사장 임재택, 현곡면 가정리 소재, 이하 방한울)이 경주시 현곡면 남사리에 ‘방정환 텃밭책 놀이터(관장 최경미)’가 성장하는 아이들의 환경과 교육의 생생한 공부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천도교한울연대가 지난 2014년 9월 어린이 운동의 선구자 방정환 선생의 이름을 딴 이 단체는 생명․환경사상을 사회에 널리 알리고 실천에 동참하자는 뜻에서 2010년 8월에 발족, 전국 단위의 환경보호과 어린이 교육을 중점으로 활동하는 연대이다.수운 최제우선생의 태묘와 생가이자 득도 장소인 현곡면 구미산 용담정에서 멀지 않은 이곳에서 동학의 중심사상인 ‘사람이 한울’이라는 인내천 정신으로 소파 방정환의 교육철학을 담은 생태중심의 유아교육 실천을 위해 방정환 텃밭책 놀이터를 개장, 생명공동체 교육과 숲 생태교육 실천의 장이 되고 있다.100여명의 뜻 있는 후원자의 도움으로 약 5백 평 규모로 개장한 텃밭책 놀이터는 밭에 비닐하우스를 설치하고 그 안에 다양한 도서를 구비했으며 상추, 고추 등 다양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키울 수 있도록 조성해 일과 놀이, 배움이 함께 어우러지는 힐링공간이 되고 있다.개소식에는 청소년들과 학부모, 현경환 현곡농협금장지점장, 유정현 전 남사2리장 , 임재택 이사장, 최경미 텃밭책놀이터 관장 등 200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방한울의 교육철학에 공감한 방한울 졸업생들의 학부모, 방한울 텃밭책 놀이터 사례 견학을 위해 서울 등지에서도 소문을 듣고 많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에서도 축하객들이 찾아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이 놀이터는 농장형 그림책 도서관으로 현재는 방정환한울어린이집 졸업생과 형제, 학부모 등 100여명이 지난 3월부터 올 8월까지 시범운영에 참여하고 있다.이 기간에는 매주 목․금요일 오후 3시～6시까지 탐험하는 바람이라는 주제의 초등동아리와 작은농부 어린이집 텃밭놀이터를 운영하며, 매주 토요일 오전10시부터 2시간은 주말농장동아리를 운영한다. 임재택 이사장은 “천도교 동학사상의 바탕에 흙과 자연을 통해 소파 방정환의 교육철학을 겸비한 텃밭과 그림책도서관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어른들에게는 동심으로 돌아가는 추억의 힐링공간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관심있는 이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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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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