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통중, ‘나(눔) 신(뢰) 사(랑) 청통 양심 벼룩시장’ ‘우리들의 작은 음악회’
청통중학교(교장 이봉련)는 지난달 29일 사제동행 동아리 주관 ‘나․ 신·사 청통 양심 벼룩시장’과 1인1악기 예술동아리 주관 ‘우리들의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아침 1인1악기 동아리 소속 학생 중 ‘플루트’ 연주자들이 중앙 현관 앞 광장에서 그동안 열심히 갈고닦은‘플루트’연주 솜씨를 뽐냈다.
이 연주회는 학생들에게 연주 발표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신감 고취 및 나눔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했으며 앞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플루트의 아름다운 선율이 학교에 은은히 퍼진 가운데 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된 ‘나·신·사 청통 양심 벼룩시장’도 개최됐다. 학생들은 벼룩시장이 시작되자마자 본인에게 필요한 물건이나 가족들에게 선물할 물건을 찾으면서 굉장히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벼룩시장은 판매자 없이 물건이 필요한 사람은 양심적으로 모금함에 돈을 넣고 물건을 가져가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는데, 이는 학생들에게 무언의 약속을 지키고, 서로 신뢰를 쌓아가며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좋은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벼룩시장은 29일, 30일 양일간 이루어졌는데 학생과 선생님,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예상 밖의 많은 수익금을 올렸으며, 이 수익금은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행사에 참가한 2학년 김○○학생은 “오늘 벼룩시장에서 그동안 필요했던 학용품과 옷 등을 살 수 있었고 좋았고, 무엇보다 이번에 모인 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훈훈해진다.”라고 느낌을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