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내 손을 잡아. 그리고 힘내, 또래상담
포은초등학교는 7일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영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는 또래상담자 기초교육이 이루어졌다.  
또래상담자 교육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개발한 솔리언 또래상담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영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문상담사가 본교를 직접 방문해 교육을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또래상담자는 본교 5-6학년 학생들 중 어려운 친구를 위해 기꺼이 손을 내밀어 줄 수 있는 친구들로서 추천 및 희망을 받아 선발하였으며 앞으로도 여러 차례의 기초교육을 더 이수한 뒤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 교육을 통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경청하고 공감해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고 또래상담자의 역할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폭력이나 친구와의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친구에게 또래가 다가가 공감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또래상담자들의 비중 있는 역할을 기대해 본다. 또한 가장 가까이에서 같은 눈높이로 바라봐 줄 수 있는 또래상담자 활동이 학교폭력예방에 크게 도움이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6학년 최윤아 학생은 “또래상담자 교육을 통해 친구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방법을 알게 되어 참 다행스럽고 앞으로 더 열심히 배우고 활동해서 친구를 돕는데 힘을 보태겠다”며 “뿌듯하고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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