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교장 김지은)는 11일 ‘삼성 ON DAY~!, 삼성 온데이~!’라는 이름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의 날을 운영했다. 

양우철 경주 경찰서장이 함께 해 자리를 빛낸 이 행사는 학교에서 배워온 실습을 통해 키워 온 재능을 지역 사회에 베풀고, 나눔을 통해 기쁨과 보람을 느끼기기 위함으로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빵을 전달하기 위해 아침부터 반죽하고 오븐에 구운 사랑의 빵을 정성스레 포장, 학교 인근에 거주하는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이와 더불어 부지리의 노인정 앞에서 ‘사랑의 무료 미용 봉사’로 학교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뽐내기도 했다. 교내에서도 내남면에 사는 어르신들을 초대하여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뷰티디자인과 동아리인 까꼬뽀꼬·발e편한 세상·봉숭아네일·뷰티업 동아리는 그동안 갈고 닦은 미용과 염색, 어깨·손·발 마사지 및 네일아트 서비스를 무료로 실시, 이와 함께 관광조리과 동아리인 이조베이커리·라온·온새미로·에풀레 동아리에서 직접 만든 밑반찬과 간식거리, 음료 등을 제공해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양우철 경주 경찰서장은 “특성화고 학생들과 함께 하는 특별한 봉사를 통해 뿌듯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은 교장은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단순한 지식으로 남기지 않고 이러한 봉사 활동을 통해 주위를 돌아보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마음을 키워 누군가에게 참 희망이 되는 학생들이 되었으면 한다.”고 하며 본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삼성생활예술고는 작년에 ‘삼성 ON DAY~! 삼성 온데이~!’라는 이름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시작했으며 앞으로 매년 이러한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