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교육부차관, 자유-일반학기 운영 연구학교에
이영 교육부차관은 7일 자유학기-일반학기 연계 연구학교 운영 현황을 파악키 위해 영주시 영광중학교를 방문해 학생활동 중심 수업을 참관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자유학기-일반학기 연계 운영은 자유학기제가 끝난 다음 학기에 자유학기의 취지를 살려 교과 수업과 학생 활동을 운영하고 자유학기의 성과를 일반학기로 확산키 위한 정책이다.
경북도교육청 관내에는 이를 위한 연구학교 5개교와 희망학교 61개교가 운영되고 있다.
이차관은 공개수업으로 진행된 2학년 과학 토론수업을 참관하면서 수업에 직접 참여해 학생들과 눈높이를 맞춰가며 함께 대화하고 토론했다.
자유학기제의 학생활동중심 수업이 학교와 학생들에게 어떤 변화를 주었는지 학생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학교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자유학기제 활동을 통해 미래가 요구하는 휼륭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는 격려를 하였다.
수업참관 후 실시된 간담회에서 전우홍 경상북도부교육감은 인사말씀을 통해 “우리 경북교육청은 자유학기제의 선도자로서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하며, 학교를 방문한 교육부 차관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영광중 김시용 교장과 경상북도교육청 김준호 중등과장으로부터 자유학기-일반학기 운영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이후 자유롭게 진행된 간담회에서 자유학기제가 불러온 교육 현장의 변화와 자유학기제의 취지가 중학교 교육과정의 전반으로 확산되어야 하는 필요성 등 다양한 현장의 의견들이 수렴되었다.
이영 교육부차관은 간담회에서 그동안 자유학기제 정착과 확산을 위해 노력해온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학생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자유학기를 통한 교실수업의 변화가 일반학기 연계를 통해 지속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과 진지한 대화를 함으로써 자유학기-일반학기 연구학교 운영의 성과와 향후 추진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던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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