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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뉴스

ㆍ작성일	2016-11-1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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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고, 특별한 촛불 응원법
2017 대입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16일 저녁 경주여자고생들과 교직원들이 촛불을 밝히며 고3 학생들을 응원했다.

3년 동안 고생하며 실력을 쌓아온 수험생들을 위해 후배, 스승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주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이번 행사에서 1, 2학년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3학년 교실에서부터 학교 정문까지 촛불 길을 만들어 3학년 선배들의 하굣길을 배웅하였다.

3학년 학생회장 서소영 학생은 “우리를 생각해주는 마음에 감동했으며 추운 날씨에 고생한 후배들에게 매우 고맙다.”며 “후배들의 응원을 받은 만큼 힘내서 수능을 잘 보겠다.”고 화답했다.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한 경주여자고등학교 학생자치회 대표 남혜수 학생은 “언니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선후배간의 유대감이 더욱 끈끈해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경주여자고등학교 박순관 교장은 고3 학생들에게 “그간 쌓아온 실력을 시험장에서 마음껏 발휘하고 오기를 바란다.”는 격려의 말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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