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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북본부, 경북교육청에 7억 9100만원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경북교육사랑카드 사용 실적에 따른 적립금 7억 9100만원을 교육감실에서 농협경북본부(경북지역본부장 최규동)로부터 17일 전달받았다.
경북교육사랑카드는 2003년부터 도교육청, NH농협, BC카드사가 협약 체결한 카드로 종류*에 따라 사용 금액의 0.2 ~ 1.0% 해당액을 NH농협에서 복지기금으로 조성한다.
경북교육사랑카드 복지기금은 최근 3년간 24억 2435여 만원을 조성해 저소득층 학생 급식비 등으로 사용되었으며, 올해도 전달받은 기금은 학생과 교직원의 복지증진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영우 교육감은 "교육가족이 사용하는 경북교육사랑카드는 교육가족의 관심 속에서 어려운 학생을 돕고 열악한 세입 재원을 확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경북교육사랑카드의 이용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또 경북도교육청은 지난 2001년부터 추진 중인 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 사업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및 지역민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총 162억의 성금을 마련, 도내 유· 초·중·고·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가정형편이 어려운 난치병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에 2016년 2월까지 1147명에게 90억 6천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 총 111명의 학생들이 건강을 회복하여 학업에 복귀하는 등 난치병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 카드종류 – 법인카드: 1.0%, 물품대금카드: 0.2%, 개인카드: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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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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