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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학생의 행복한 영어학교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2일 경주대학교 공학관 대강당에서 ‘행복한 영어학교(Happy English School)’ 입학식을 가졌다.
입학식은 포항·경주·영천 지역 초·중학생 283명과 150여명의 학부모,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경주대 소속 원어민 교수 17명과 함께, 국민의례, 운영 프로그램 안내, 학급 담임 및 원어민 교수 소개 순으로 진행했다.
입학식 이후에는 원어민 담임 교수가 학생과 함께 교실로 이동하여 오리엔테이션 및 수업이 이루어졌다.
‘행복한 영어학교(Happy English School)’는 초·중학생 283명을 수준별로 급당 21명 내외로, 13개 반을 편성하였으며, 학급별로 원어민 교사 1명이 담임 역할을 학고, 수업은 주제별로 원어민 교사가 순회하여 담당하게 된다. 상반기에는 4월부터 6월까지 10주간 매주 토요일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3시간, 총 30시간 수업이 이루어지고, 수업은 원어민 교수의 검토를 거친 교재를 중심으로 ‘친구 되기(Let’s be friends!)’, ‘나의 가족(I love my family.)’등 10개의 주제로 학급별로 수준을 달리하여 운영된다.
‘행복한 영어학교(Happy English School)’는 경상북도교육청과 경주대학교가 지역 학생들의 영어 소통 능력과 타문화 이해 증진을 위하여 2015년 5월에 협약을 체결해 운영하는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운영되며, 하반기에도 포항·경주·영천 지역의 초·중학생들의 희망을 받아 10주간에 걸쳐 30시간 운영될 예정이다.
이금옥 교육정책과장은 “행복한 영어학교는 지난 하반기 처음 운영할 당시 143명인 입학생이 올해는 283명으로 거의 두 배다며 이는 대학의 우수한 강사진과 더불어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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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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