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ㆍ추천: 0  
|
|
|
영일고, 학생 역량 강화 위해 논술특강
영일고등학교(교장 서정윤)가 유명 강사를 초청해 학생들에게 논술을 비롯한 대입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영일고는 지난달 26일과 1일, 2일에 걸쳐 간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위한 논술특강 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논술 특강은 논술 전형에 대한 관심과 흥미 제고, 대입 전형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실제 대입 논술 문항을 출제했던 현직 선생님들을 초빙, 각기 다른 주제와 내용의 특강에, 170여 명의 재학생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첫 번째 특강에는 '철학자의 설득법' 등의 저술로도 유명한 안광복(중동고 철학교사, 철학박사) 교사를 초청하여 '대입과 논술역량'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열었다. 여기서 강사는 논술 역량이 곧 대입 역량으로 직결됨을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어떤 인재가 되어야 하는지에 관해 이야기하였다.
두 번째 특강에서는 대입과 학습법 관련한 여러 권의 책을 저술한 최진규(서령고) 교사가 '논술문 작성법'이라는 주제로 강연하였다. 논술 연습과 교과, 수능 공부가 같은 맥락이라는 것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며 학생들에게 확인시켜 주었고, 작성 원리에 입각해 실제로 글을 써보게 함으로써 논술 전형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고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세 번째 강의에는 EBS 논술 강사인 윤상철(경희여고) 교사가 초청되어 '논술과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강연하였다. 학생들은 각 교과 학습을 통합하는 능력이 중요함을 이해하고, 다양한 유형의 논술 문항을 접하고 발상과 풀이 방법을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달 15일에는 정진호 대표(J비주얼스쿨)를 초청해 혁신적인 생각정리 기술인 비주얼 씽킹을 실습하는 시간을 갖고 논술특강주간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3차례의 특강에 모두 참여한 1학년 이태오 학생은 '논술 전형에 대해 다소 막연하게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귀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학교에 감사하다'면서 '논술 역량을 기르는 것도 학교생활을 잘 하는 또 하나의 방법이라는 것을 알았으니 열심히 준비해야겠다'며 새로운 다짐을 말했다.
행사를 기획한 최정우 교감은 '전체로 보면 4.2%에 불과한 논술전형이 수도권 주요대학으로 한정하면 22%나 될 뿐만 아니라, 인문학에 대한 소양을 기르고 사고력을 확장한다는 점에서 학생부종합전형에도 도움이 되는 측면이 매우 많기에 이에 대한 준비는 필수'라고 밝혔다.
|
| 
|
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