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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뉴스

ㆍ작성일	2015-08-0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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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교실제 학생중심수업, 한국 교육계의 모델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지난달 28일 전국교과교실제 수업연구회 중간보고회를 포항 영일고등학교에서 가졌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 시․도교육청 담당자 및 수업연구회 회원 60여명이 참석한 이번 중간보고회는 교과교실 환경을 활용한 학생활동중심 수업을 중심으로 시․도수업연구회의 다양한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였다.

2009년부터 교과교실제를 운영해 온 영일고등학교 박 민 교사의 수업사례 발표에서는 대입수능과 연계한 비문학 독해 능력 향상을 위해 하브루타 수업 방식을 도입하여 동료와의 협업과 게임을 통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소개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시․도연구회에서는 추진현황과 사례발표를 통해 학생 스스로 즐겁게 자기주도적 학습이 이어지도록 다양한 수업방법 개선방안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노력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또한 연말에 있을 최종 보고회에서는 연구회별로 완성된 수업사례를 기대하게 되었다.

경북도교육청 중등교육과 김준호 과장은 ‘교과교실제의 도입 목적이 특화된 환경을 바탕으로 수업의 변화 요구이자 학생들의 적성과 진로, 수준을 고려한 보다 창의적인 수업 모델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개발하려고 노력하는 교사의 자세가 필요함에 수업연구회의 역할이 단위 학교에서만 그치지 않고 롤모델이 되어 전국의 학교에서 공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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