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뉴스 (ynnews).

교육뉴스

ㆍ작성일	2015-10-06 05:47

ㆍ추천: 0

구룡포중, 전국학생풍물경연대회 대상
구룡포중학교(교장 신동근)의 풍물반 ‘광메기 풍물단’이 3일 인천 부평서초등학교에서 열린 제16회 전국학생풍물경연대회에 참가하여 대상(초·중등부 부문)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인천부평풍물대축제의 부대행사 중 하나로 전통문화의 계승과 풍물의 저변 확산을 위해 전국 초·중·고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해마다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구룡포중학교에서 운영하는 1인 1악기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에도 풍물을 꾸준히 익혀온 과메기 풍물단 학생들이 이번 경연대회 준비를 위해 점심시간과 방과후 시간 등을 활용해 연습을 해왔다.

이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남경옥 교사는 “전국의 초·중학교 21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농어촌에 소재한 소규모 학교의 풍물팀이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데에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연습과 땀 흘리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면서, “1위를 하게 된 것도 기쁘지만, 학생들이 열정을 쏟아 얻어낸 이번 수상으로 인해 아이들의 심신이 더 성장할 수 있게 되어서 값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경연대회에서 초·중등부 대상 외에 지도자상(구룡포중학교 교사 남경옥)과 연희자상(구룡포중학교 2학년 임창희)을 동시에 수상한 구룡포중학교 광메기 풍물단은 지난 8월 일본 카가와현과의 전통문화교류행사에서도 공연을 한 바 있다.

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