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청예단, 학교폭력예방 1일 캠프
한동대(총장 장순흥 박사) 청소년폭력예방재단 동아리(이하 ‘한동대 청예단’)는 30일 포항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동대학교 본관(현동홀)에서 제4회 자원봉사 및 학교폭력예방 1일 캠프를 진행했다.
포항중앙고와 중앙여고생 30명이 참여한 이 캠프는 지난 2013년 10월 오천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제1회 캠프를 시작으로 4번째로 열리는 것이다.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첫 번째 프로그램인 ‘나는 누구인가’를 통해 자신이 어떠한 존재인지 돌아보면서 자신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인격 또한 존중 받아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학교폭력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폭력의 정의를 이해하고 학교폭력 실상을 영상으로 시청했으며 ‘학교폭력토론’ 시간을 통해 ‘방관자를 처벌하는 것이 정당한가’라는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더 이상 학교폭력의 방관자로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삼고 플래시몹으로 하나되는 공동체성을 익혔으며 학교폭력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 작성과 선서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 캠프에 참가한 안다영 학생은 친구를 뒷담화했던 것이 반성이 했다며 학교폭력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를 기획하고 준비한 한동대학교 청예단 동아리는 본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포항시 중고교생들에게 더 많은 깨달음을 줄 수 있는 다음 캠프를 기획하고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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