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뉴스 (ynnews).

교육뉴스

ㆍ작성일	2014-06-09 04:37

ㆍ추천: 0

한동대 청예단, 청소년 학교폭력예방 캠프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청소년폭력예방재단 동아리(이하 한동대 청예단)는 7일 포항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동대 오석관에서 제2회 학교폭력예방 1일 캠프를 진행했다.

학교폭력 피해자는 피해율은 줄었지만 ‘사이버폭력’은 1년새 3배 늘어나는 등 폭력의 잔혹성은 가혹해지고 피해 연령은 저연령화 되는 등 우리 사회에서 여전히 학교폭력 문제가 심각하다는 (재)푸른나무 청예단 「2013년 전국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발표」에 따른 이 행사는 남구 양학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한 아동센터 3 곳과 창포여중 등 30명의 중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지난해 10월 오천중학교 학생에 이은 두번째로 열렸다.

이 프로그램은 'Who Am I'를 통해 자신이 어떠한 존재인지 돌아보며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인격 또한 존중받아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는 시간과 역할극을 통해 올바른 분노 조절 표출 방법을 배운 후 분노 표현 계획서를 작성하고 학교폭력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작성하는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캠프에 참가한 김현민학생(신광중학교3학년)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교폭력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게 되었고, 학교폭력이 일어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고 싶다”의 소감을 전했다.

또 도우미로 참가한 글로벌리더십학부 박가영(1학년)은 “학교폭력예방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과 프로그램에 참가해 아이들이 서약서 작성과 선서로 각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했다.

한편 학교폭력예방 1일캠프를 기획하고 준비한 한동대학교 청예단 동아리는 캠프 직후 받은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보완한 후, 포항시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3차, 4차캠프를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