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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주인, 사람은 손님
포항원동초등학교(교장 이헌숙)생 4,6학년 학생 500여명은 포항환경학교에서 7일까지 4일간에 걸쳐 “자연은 주인, 사람은 손님”이란 체험활동 시간을 이용한 현장체험학습을 가졌다.
주제영상관에서 환경과 관련된 영상물을 보며 지구의 위기와 환경보전의 의식을 깨우고, 환경홍보전시관, 환경제품전시관, 에너지체험관, 수질대기관 등 여러 전시관을 둘러보며 환경보전에 대한 여러 가지 지식을 습득했다.
숲 체험 활동에서 시원한 바람, 야생화와 꽃나무, 동․식물의 보금자리, 수생식물의 생태 등을 보며 고마운 숲이 우리에게 주는 정서적 안정과 배움의 장 등으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생태계 균형의 중요성을 게임으로 익히고 자연을 위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환경보전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도 가진 가운데 6학년 김민지 학생은 “짧은 하루 동안의 체험이었지만 우리가 자연을 무심코 훼손한 일들이 심각한 문제를 낳는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생활 속 작은 일을 실천하며 자연과 깨끗한 자연을 오래 오래 보전했으면”하는 소감을 밝혔다.
포항환경학교는 포항시 북구 신광면 비학로에 위치한 폐교된 신광초등학교 비학분교장에 2009년 개교 이래, 각종 환경 전시관, 환경 체험 활동장, 주제영상관, 에너지 체험관, 환경홍보관, 수질 대기관 등을 갖추고 있어 포항시 학교 학생들에게 환경체험학교로 인기가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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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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