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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뉴스

ㆍ작성일	2013-11-28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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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교향곡이 흐른 장기중학교의 숲속
포항 장기중학교(교장 허두영)는 지난 1년여 자기계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갈고닦은 특기활동으로 ‘학생활동 발표회’를 26일 가졌다.

경상북도 도교육청 지정 전원학교인 이 학교는 지난 3월 이후 전원학교 육성사업 프로그램에 따른 사업의 하나였던 특기적성 계발 프로그램의 하나로 사물놀이, 방송댄스, 기타반을 주축으로 동아리 활동에서 배운 것들을 마음껏 발휘하는 시간이다.

1학년 전체 학생들이 리코더 합주로 행사의 문을 열고, 영어 등급제 실시 학교답게 영어 연극과 팝송으로 분위기를 고취시키는 가운데 지역의 장기와 양포 초등학교가 바이얼린 연주와 난타공연을 찬조출연해 분위기를 더했다.

이와함께 홍순규 교사의 알토색소폰 독주가 늦가을 정취를 한껏 돋구어 학생들을 서정적인 분위기로 이끌었으며 26명으로 이루어진 사물놀이반에서 <영남농악>으로 지역의 전통 풍물놀이의 맥을 이어며 한 해의 풍년농사를 감사하듯 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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