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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크면 이루어 짐도 크지만.....!
영일고 진로탐색, 직업이해와 전공선택
'배움을 시작할 때 먼저 목표를 세워라, 그 목표가 크면 이룸도 클 것이나 뜻이 작으면 이루어 짐도 작을 것이다. 뜻이 있는데도 못 이루는 사람이 상당수며 목표가 없는 사람이 무엇을 어찌 이룰 수 있겠느냐?' (大凡爲學 先須立志 志大而大 志小而小 有有志而不遂者矣 未有無志而成者也)
포항 영일고등학교(교장 최상하)는 22일 저녁 학생들의 막연하거나 잘못 이해하고 있는 직업과 대학에 진학하기 전 전공선택의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간접적 체험을 위한 전문직업인들의 특별강의 시간을 가졌다.
중국의 학자 장이상(張履祥, 淸)이 목표가 있음과 없음이 성장하는 과정에 엄청난 차이가 있음을 21세기에 실천하는 영일고의 이 교육 프로그램은 800여명의 전체 학년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장래 희망하는 직업별 설문조사를 통해 20여개 직업군을 선정하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그 전문가를 초빙했다.
포스텍과 위덕대, 산업과학기술연구소(RIST) 등의 대학교 교수진을 비롯해 법률, 의료, 경찰, 교사, 사회복지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직업인을 강사로 초빙한 이 강의는 학생 중심의 맞춤형 자기관리와 자기주도적 학습으로 진로진학을 설계하는 능력 향상과 교직원들에게 교육 평가시스템의 개선 및 향상을 위한 프로그래밍 근간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학교에서는 이날 특강을 시작으로 1,2학년에게는 진로탐색대회용 활동, 3학년에게는 추가로 대학교육협의회의 자기소개서 공통양식 작성 및 모의 전형지원 등으로 다음달 16일에는 행사 평가와 시상을 하는 등으로 결과를 데이터베이스화와 학생, 교직원들에게 동기부여를 갖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영일고 1학년 255명을 대상으로 한 선호직업을 조사한 결과 초등교사가 9.4%를 차지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경찰과 중등교사, 법조인, 간호사 의사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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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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