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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원동초등생, 뮤지컬 공개 오디션
포항원동초등학교(교장 김형동)는 23일 오후 지역에서 처음으로 학생 뮤지컬단을 조성하기 위한 학생 뮤지컬 공개 오디션을 개최했다.
언어, 음악, 신체 등의 종합 예술적 지식과 경험은 물론 그동안 불모지라고 할 수 있는 지역의 뮤지컬 분야의 새로운 문화 예술 활동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참가자 90여명 중, 59명을 1차 합격자로 선발했다.
2013년 교육과학기술부 창의.인성모델학교로 선정된 포항원동초등학교는 학생 뮤지컬단 환경구축을 위해 오디션 등을 준비해 왔으며 경북도에는 이 학교를 포함, 포항해맞이 초등학교 등 4개교가 뮤지컬 지원 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원동초 공개오디션에서 최종 통과한 학생은 ‘뮤지컬의 도시’ 대구 계명문화대학교 생활음악학부 김정화 교수의 지도아래 배재민 교수의 음악지도 외 2명의 강사가 춤과 연기를 지도할 예정이며, 2차 오디션을 통해 합격자를 대상으로 주1-2회 안무와, 노래, 춤을 연습할 예정이다.
한편 참가 학생들은 연기 오디션 과정에서 아버지를 떠나보내야 하는 상황 연기에 너무 몰입해 울음을 터뜨려 주변을 당황하게 햇으며 주어진 춤, 노래, 연기 미션에 심사위원들의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등의 뮤지컬단 최종선발은 28일 뮤지컬 전문가 계명문화대 배재민 교수가 참가한 가운데 2차 오디션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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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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