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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대입시 적용되는 국가영어능력평가(NEAT)
올해 대입 수시모집 특기자 전형에서 일부 대학이 외국어 영역 점수로 활용하는 국가영어능력평가(NEAT) 2·3급 시험이 경주 근화여고에서 19명이 응시한 가운데 29일 오후 실시했다.
인터넷 기반 검사(IBT)로 진행되는 이 시험에서 학생들은 헤드셋으로 듣기 문항을 듣고 화면의 답을 선택하고, 읽기 영역에선 화면의 지문을 읽고 답을 선택했다.
말하기 영역에서는 문항을 헤드셋으로 듣고 응답을 녹음하고, 쓰기 영역에서는 화면의 문항을 보고 컴퓨터 키보드를 사용하여 답안을 입력했으며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순서로 진행된 이 시험의 결과는 절대적인 성취기준에 근거하여 A~D 4단계로 채점되어 8월 29일 학교로 통지될 예정이다.
올해는 국립 강릉원주대, 공주대, 부경대, 창원대, 한국해양대와 사립 대진대, 동서대 등 모두 7개 대학의 수시모집에서 이 시험 결과를 반영한다.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은 종전의 읽기․듣기의 이해력 중심 평가를 탈피하여 말하기․쓰기의 표현력 분야까지 평가함으로써 학생들의 영어의사소통능력을 신장하고 학교 영어교육의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시험이다. 2급은 기초 학술 영어능력 평가용이고 3급은 실용 영어능력 평가용이다.
하반기로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외국어영역 대체 여부 결정에서 대체로 결정될 경우, 국가영어능력평가(NEAT)는 현 중학교 3학년이 고3이 되는 2015년(2016학년도) 대학 입시에 본격 적용될 예정이다.
지난 6월실시된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1차 본시험에서는 근화여고(경주), 김천생명과학고, 포항영신고에서 33명이 응시했으며 학생들은 1, 2차 중에서 높은 성적을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에 제출하면 된다.
※ NEAT(National English Ability 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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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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