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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교사모임,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우수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17일「제 1회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우수사례․정책제안 공모전」에서 행복한 교사모임(대표 북삼고 고병진)에서 제출한 ‘교사가 행복해야 학생이 행복하다 - 교사힐링캠프 & 행복한 생활지도 정책제안’이 교원 정책제안 분야에서 금상에 선정됐다.
“행복한 교사모임”은 경북 북삼고 고병진 교사를 팀장으로 초중고 총 7명의 현직교사들로 이루어져 있는 “행복한 교사모임”은 이번 공모전 제안에서 학교폭력에 대한 많은 정책들이 교육현장에서 실효성있게 이루어지려면 교사의 자발적 의지가 가장 중요하며, 지쳐있고 사기가 떨어진 교사들에게 교육에 대한 희망이 살아나야 하는 게 근본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제안의 구체적 내용은 ‘교사 힐링캠프’와 ‘행복한 생활지도 정책제안’ 두 가지로 구성되며 교사 힐링캠프는 학생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기 위한 연수 이전에 스트레스로 지쳐있는 교사 자신의 몸과 마음이 재충전과 교사 자신이 힐링되면서 교육에 대한 꿈과 열정을 회복하게 하는 연수다.
연수 프로그램은 몸과 마음을 다루는 뇌교육의 원리와 방법을 중심으로 교사 자신의 깊은 체험과 내면의 각성이 일어날 수 있도록 4박 5일의 합숙 연수로 제안했다.
행복한 생활지도 정책제안은 생활지도는 징계, 벌이라는 부정적 인식에 대한 전환이 필요하고, 선택과 책임을 가르치는 인성교육이라는 생활지도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함을 역설하였다. 또 생활지도를 잘 하는 교사 스타만들기와 기존의 생활지도 담당연수 등을 실천적 연수로 레벨업하는 방안에 대하여 제안했다.
생활지도 우수교사 스타만들기는 우수교사의 성공 노하우를 영상 자료화해 온라인에서 교사들이 보고 배울 수 있게 하는 방안이며, 실전적 연수는 생활지도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 생활지도 우수사례 분석과 실전 시뮬레이션 중심의 연수로 전환이 필요함을 제안했다.
특히, 이번에 제안한 교사 힐링캠프는 그동안 전국에서 진행해 온 생활지도 관련 연수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또한 행복한 생활지도 정책제안은 공모전에 참여한 교사들이 실제로 학교 현장에서 적용한 사례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에 효과적인 제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사례 부문 학교 30개교, 일반단체 10개, 정책제안 부문 학생 3팀, 교원 3팀, 일반 2팀이 당선되었다. 시상식은 7월 31일 오후 2시 서울 한국교총 회관 컨벤션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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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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