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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뉴스

ㆍ작성일	2012-05-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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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제로화한 영일고 주역, 엄현태 교사
20여년간 학생 생활지도에 탁월한 능력과 열성으로 신나고 즐거운 학교 문화와 학교폭력이 전혀 없는 학교를 만드는데 중추적 역할 담당교사가 있다.

엄현태 교사는 1991년 포항 영일고등학교에 부임, 교기인 카누부의 감독으로서 열성적으로 지도해 전국체전 금메달 수상과 2009년부터 학생부장으로 학생생활지도에 탁월한 능력과 열성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하며 신나고 즐거운 학교, 학교폭력이 전혀 없는 학교를 만들어 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또한 교사와 학생들의 관계를 촉진시키는 한편, 체벌 없는 학교, 인사 잘하는 학교 만들기 운동 등을 전개해 올바른 학생상의 정립과 보람차고 책임감이 넘치는 교사상을 확립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으며 영일고의 특색프로그램인 영일 월드컵인 남학생 축구와 여학생 풋베이스볼을 주1회 저녁 시간을 이용해 운영함으로써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은 물론 학생들의 자존감을 고양으로 학교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 생활을 위해 적극적이고 자주적인 체육활동을 주도함으로써 학생들의 지친 일상에 힘과 용기를 주고 이것이 바탕이 되어 학생들의 학력향상에 기여했으며 모든 행사가 학생들의 자치활동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엄 교사는 영일고의 무용부 특기생인 에이블(able)을 이끌고 지역사회의 각종 행사에 참가해 정열과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이와함께 포항의 마스코트인 '연오랑 세오녀'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 포항 알리미로도 활약하고 있는 엄현태 교사는 학생들에게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문화가 있는 학생이 문화 학교와 지역사회를 만들고 이 나라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고 16세기 중세문화부흥기의 르네상스운동을 영일고와 포항에서 전개하고 있다.

한편 엄교사는 하루 14시간 이상을 학교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은 행복을 주는 일이라 여기며 친절, 자상한 학생 의견의 수용자로 일상화해 야간 자율학습을 마친 학생들이 귀가하는 저녁 10시까지 캄캄한 어둠 속에서 교통지도로, 하교하는 학생들에게 든든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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