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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영동고, 최무선함과 자매결연
영동고등학교(교장 박민현)은 4월 20일 해군 최무선함(잠수함부대 : 함장 중령 김장현)과의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 체결은 지난 2007년 영천시청이 주관한 최우수학교로 선정되어 최무선함과의 자매결연을 이미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체결은 그동안의 우호관계를 고려해 최무선함측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두 번째 자매결연이다.
이날 김장현 최무선함장을 비롯해 승조원 20여 명이 본교를 방문, 자매결연 협약서 체결 및 해군 홍보 활동, 함장 안보 강연, 장학금 수여 등으로 행사가 진행된 가운데 그동안 최무선함에서는 매 분기마다 본교 모범 학생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5년간 지급해왔으며, 본교에서는 학생회 간부 수련회 등을 최무선함에서 실시, 국군의 날에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끈끈한 정을 서로 나누어 왔다.
이번 자매결연 협약서의 주요 내용으로는 ▲주요 직위자(학교장, 함장) 교체시 상호 방문 ▲모범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원 ▲안보교육 지원 및 해군 홍보활동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자매결연의 유효기간은 영구적이라 명시돼 있다.
이번 자매결연을 통하여 본교는 지역을 대표하는 학교임이 다시한번 입증됐으며, 본교 교직원과 학생 및 학부모 모두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돼 民-軍화합을 위해 최무선함과의 더 많은 교류와 협력을 이어나갈 것을 다짐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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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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