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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 작은 학교 행복 UP! 실력 UP !
경북도교육청은 농산어촌 학교의 학생 수 감소로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학교 간 교육과정 협력 운영으로 교육과정 운영 취약 부분을 지원하여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있다.
학교군 구성을 통한 공동 교육과정 운영은 교사의 수업 전문성 강화, 학교군별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 다양한 체험학습 등으로 학생, 학부모의 만족도 및 신뢰도를 제고했다.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012년에는 학교군 구성을 25군 66교에서 38군 98교로 확대 운영하며, 9억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농산어촌 학교군의 운영 중점에는 중심학교와 협력 학교간 교사 연구 협의체 구성을 통한 공동 교육과정 운영,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활동, 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이 있다.
협력 프로그램에는 다인수 활동이 필요한 모둠 활동, 수준별 수업, 예체능 수업 등의 교과 협동 교육과 방과후 학교, 현장체험, 발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창의적 체험활동이 있다. 또한 인적․물적 자원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공동 수업 연구 및 학습 자료 공유를 위한 교직원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2011년 소규모 학교간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 봉계초등학교에서는 ‘2+3 공동 교육과정 운영으로 작은 학교 행복한 아이들’이란 주제로 교과 통합 학습, 어울림 체험 학습, 공동 학력 평가를 실시하였다. 우수 사례 발표에서 지도 교사는 ‘교과 공동 학습의 날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와 욕구를 만족시키는 맞춤식 교육으로 거듭날 수 있었으며 문화 공동 사회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하였다.
‘연꽃 마을, 명주골 마을, 외서골 마을 어린이들의 행복 체험‘이란 주제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 공검초등학교에서는 수영교실, 현장체험, 한마음 운동회, 학예 발표회, 야영 교실 등을 함께 운영함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함양 할 수 있었다고 하였다. 또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 청천초등학교에서는 강사를 연계 활용함으로써 우수 강사를 확보를 할 수 있었고 수요자가 만족하는 질 높은 방과 후 수업이 이루어졌다고 만족감을 나타내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농산어촌 학교군 운영 사업은 소규모 개별 학교에서 일일이 추진하여야 할 행사 및 체험 활동 업무를 공동으로 운영함으로써 교사들의 업무 경감 및 학습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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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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