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마이스터고 海화랑원정대 독도요트항해
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김미향)는 18일 국립청소년해양센터장을 비롯해 이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운영진 10명과 4기 海화랑원정대 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학년도 海화랑원정대 독도요트항해사업에 대한 평가회를 개최했다.
평가회는 참여 학생에 대한 센터장의 표창장 및 메달 수여, 원정대의 항행 기록이 담긴 해도와 기념패 전달, 영상 시청, 평가 및 2024년 사업계획을 위한 의견 수렴,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평가회에 참석한 1학년 학생은 “20시간 넘게 요트로 항해하여 몸이 지친 상태에서 독도에 도착했다. 요트에서 독도의 일출을 맞이하는 순간 감정이 벅차올라 터질 것 같았다. 이번 독도, 울릉도 탐방으로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값진 여름방학을 보낸 것 같아 매우 만족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미향 교장은 “독도까지 요트로 항행하는 힘든 과정을 통해 우리 학생들은 도전 정신과 자주성을 기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독도요트항해사업은 계속될 것이며, 관련한 독도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한국해양마이스터고 海화랑원정대는 요트 운항을 위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고, 지난 7월 26일부터 7월 29일까지 3박 4일간 포항 두호항에서 독도에 이르는 약 250km의 요트 대항해에 도전, 무사히 목표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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