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처럼 풍성한 한가위 한마당놀이
경주한국어교육센터(센터장 김시용)는 27일 경주한국어교육센터 8개 교실과 1, 2층 홀에서 한국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한가위 한마당’ 행사를 벌였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큰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그 의미를 알고, 다양한 체험을 통하여 한국문화를 익히고 화합과 공감, 이해의 다문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전체 행사는 네 마당으로 구성되었으며 1마당에서는 각 교실에서 추석과 관련된 한글을 익히고, 추석에 대한 내용을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2마당에서는 한국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친구들 앞에서 고운 자태를 선보이고 기념 촬영도 하는 시간을 가졌다.
3마당에서는 다문화언어 선생님과 함께 한국의 전통놀이인 윷놀이를 익히고 친구들과 직접 윷놀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4마당에서는 추석에 빠질 수 없는 맛있는 송편을 아이클레이로 빚고 가장 예쁘게 송편을 빚은 학생에게 특별상을 시상했다.
2기(2023. 7. 3.~10. 20.) 학생 75명은 한국의 전통의상과 전통 놀이, 전통음식을 체험하면서 모국의 문화와 다른 점을 몸으로 느끼고, 아름다운 한복의 매력에 흠뻑 빠졌으며 윷놀이에도 무척 즐겁게 참여했다. 하교할 때는 맛있는 송편을 선물 받아서 가족과 함께 나눠먹을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가지게 됐다.
김시용 센터장은 “경주한국어교육센터 2기 학생들이 한국의 전통 2대 명절인 추석 관련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면서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더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의 장을 만들어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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