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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산에서 도음산나무꾼은.......
계곡과 나무아래 흙, 산골짜기 벼랑위 누각과 그 옆에 떨어지다 얼어버린 폭포 ....그리고 길고 긴 골짜기를 따라 불어오는 귀때기를 도려내는 듯한 삭풍이 스쳐가는 나뭇가지.....속살을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는 동지 섣달의 겨울산!잎이 무성한 계절에는 보이지 않던 구절양장(九折羊腸) 같은 산길로 동지(冬至)를 지.. 		2018-01-07
윤동주 탄생 100년
단군 성전이 있는 사직단을 바른편에 두고 인왕산을 향해 오르다 창의문과 북악산 방향으로 발걸음을 튼다. 중간쯤 수성동계곡에 눈길을 주는 척하다 내쳐 걸으면 이윽고 산책로 끄트머리에 '윤동주 시인의 언덕'을 만나게 된다. 수도가압장과 물탱크 시설을 고쳐서 언덕 밑에 윤동주문학관을 지어 놓았다. 멋스러운 찻집도.. 		2018-01-03

https://story.kakao.com/parkhwal/D7hnPrtoDB0/photos/0 		2017-11-22
굶어죽는 인간이 없도록 5천년 역사의 위대한 박정희!
오늘은 5000년 역사의 굶주림을 이 땅에서 사라지게 만든 주인공이 왕림한 지 100주년!국민학교(초딩) 때까지만 해도 배가 고파 봄이면 소나무의 가지를 꺽어여름이면 인간보다 더 귀한 대접을 받던 소에게 산과 골짜기에서 풀을 먹이고 집으로 돌아오면 밀사리에 그 시절 지천에 널려있던 감자를 듬뿍 넣은 칼국수가 저녁식.. 		2017-11-14
김천노다지장터의 사과광덕농원, 도시인의 쉼터
외딴 산골에서 농사를 지으면서도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생전 모르는 사람들과 교류를 통해 전혀 외롭지 않은 농민이 있다.  김천시 감문면 광덕리에 가면 청정자연 속에 자리잡은 아담한 사과광덕농원, 그곳을 지키는 유덕상, 장인순 부부다. 도시에서 살던 아파트를 처분하고 그 대금을 과수원에 다 밀어 넣.. 		2017-11-11
“이장님 덕분에 영천에 살고 싶어”, 어느 귀농인!
영천시 화산면(면장 최영군)은 지난 18일 한 귀농인으로 부터 마을이장에 대한 감사의 편지를 받았다.  미담의 주인공은 영천 화산 용평리 마을의 최갑수 이장(61, 사진)으로 그의 미담을 알린 것은 울산에서 영천으로 귀농한 초보농사꾼 김 모씨였다. 김 씨는 편지에서 ‘아무런 경험도 없이 단행한 귀농으로 시행착오.. 		2017-08-23
에어컨 없는 도시의 여름나기
흙을 가득 실은 덤프트럭이 아스팔트를 지나 간 길이 진흙처럼 바퀴자국을 남기며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7월의 태양에 그 푸르름을 자랑하는 초목도 시들시들한 2017년,강과 바다, 물가에서조차 이글거리는 한낮의 햇살은 거리의 사람들을 초주검으로 만든다.흙이던 땅이 아스팔트나 콘크리트로 덮인 후부터 도시의 한여름.. 		2017-07-21
김천노다지장터와 햇볕이 내리쬐는 양지뜰과일촌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통해 노다지를 꿈꾸는 당찬농부,김천시 지례면 도곡리에 하늘 높이 치솟은 느티나무, 그 아래 찬란한 햇볕이 내리쬐기 시작하는 이른 아침에 느티나무를 한번 쳐다보며 오늘의 농사를 시작하는 한 사람이 있다.  전암우 씨다. 젊잖으며 묵묵한 성품의 그는 일주일에 두 번 온라인마케팅 교육.. 		2017-06-28
벌써 봄은 저만치 멀어져 가는데....
엊그제 봄이 온 것 같았는데 불과 한달여도 되기 전에 봄은 저만치 멀어져 가고 있다.아침 산속 산책로에 새소리가 봄을 알려주던 때가 방금 전이던 것 같은데 하얗고 노랗게 피었던 봄꽃들은 벌써 아스팔트 위에서 시들어 쓰레기처럼 변해있고 하얗던 꽃잎이 진 자리에는 몇 일 붉던 그 흔적이 연녹색 잎으로 뒤덮여 지고 .. 		2017-04-15
봄꽃의 절정 내연사보경사
밤이 새도록 살방살방 내리던 봄비로 바싹말랐던 흙들이 저마다 다시 토해내는 물소리가 요란한 내연산보경사의 안밖으로 벚꽃이 절정이다.400여년 된 경내 탱자나무에 앙상맞게 봉긋한 싹이 돋아나고 12폭포로 향하는 고목과 말라죽은 듯한 찔레나무에 푸른 잎사귀가 윙크를 하는 시기,대전리로 향하는 살랑재 오르는 열두.. 		201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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