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배근 교수, 경주시장 후보 등록
임배근 교수(동국대학교 경제학과)가 5일 6·13지방선거 경주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장 예비후보로는 임 교수가 처음이다.
임배근 교수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경제학과 교수로 31년간 경주에서 살아왔고, 지역 시민단체의 활동가이자 경북정책연구원 설립자로서 실천력이 두드러진 경제·정책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지난달 14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에 임명돼 정부여당에 지방분권의 실현과 지역현안의 정부정책 반영을 다짐하기도 했다.
임배근 교수는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 등록을 앞둔 이날 아침 미추왕릉을 참배하며 결의를 다졌다. 미추왕은 백성에 대한 사랑이 지극했고 농업을 장려하였고 적의 침입으로부터 나라를 구했으며 후대까지 나라를 지켜주신 왕으로서 백성들로부터 사랑을 받은 왕으로 꼽힌다.
임배근 교수는 등록을 필한 후 곧바로 경주 중앙시장과 성동시장을 찾았다. 임교수가 등록 후 첫 방문지로 전통시장을 택한 이유는 ‘힘있는 경제시장’을 표방한 슬로건과 무방치 않다. 임교수는 전통시장에서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나 서민생활과 시장경제를 실효적으로 활성화하는 정책반영을 위해 줄곧 그들의 의견을 경청하는데 시간을 할애했다.
임배근 교수는 이날 예비후보 등록 첫 날 일정을 소화하며 “오늘 경주시장 예비후보 등록은 대학 교수이자 시민운동 및 정책전문가로 경주에서 31년간 살아온 내가 본격적인 ‘정치행정가’로 나서는 첫 걸음”이라면서 “낙관적이고 진취적이며 겸손한 자세로 경주경제살리기를 힘차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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