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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ㆍ작성일	2019-03-06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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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세계여성의 날 제3회 3시스탑 조기퇴근 시위
▣ 대회명: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제3회 3시STOP 조기퇴근 시위
▣ 날짜: 2019년 3월 7일(목) 오후 3시
▣ 장소: 대구백화점 앞 민주광장
▣ 주최: 38 3시STOP 여성노동자 공동행동(대구여성노동자회, 전국여성노동조합대구경북지부, 민주노총대구본부, 3.8세계여성의날 제26차 대구여성대회 조직위원회)

<공식 슬로건>
1) 채용성차별 STOP- 채용성차별은 범죄다
2) 최저임금 개악 STOP-여성의 노동은 싸구려가 아니다
3) 일터 내 성희롱•성폭력 STOP- 성희롱 만드는 성차별 조직문화 바꿔라!

<행사 취지>
3.8세계여성의날 3시 “파업하기좋은시간”
_제3회 3시스탑 조기퇴근시위

100:64
한국에서 남성이 100만원 벌 때 여성 임금노동자들은 고작 64만을 받는다.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오후 3시부터 무급으로 일하는 셈이다. 2000년도부터 OECD가 이 통계를 집계한 이래로 한국은 한번도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대체 왜 임금격차는 줄어들지 않는 것일까?

#채용성차별
여성들을 덜 뽑고 안 뽑으려 하는 기업들의 뿌리 깊은 채용성차별 관행 때문이다. 심지어 2018년 점수를 조작해 여성을 고의로 떨어뜨린 범죄기업(국민 하나은행 등)에도 고작 벌금 500만원, 과태료 300만원만 때리는 지경이다.

#최저임금 개악
최저임금 미만 노동자의 무려 63%가 여성임에도 최임 1만원 공약만 걸고, 되려 후퇴하고 있으며 최저임금법 개악을 시도하고 있다.
#성차별 조직문화
함께 일하는 여성을 자꾸 성적 대상화 하고,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과 성차별을 가벼이 여기는 조직문화가 만연하다.

이런 것들이 한데 뭉쳐, 여성을 같은 노동자로 존중하지 않는 결과로 임금격차가 발생하는 것이다.

그래서 올해 제3회 조기퇴근 시위 ‘3시스탑’을 진행합니다.

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