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뉴스 (ynnews).

기고

ㆍ작성일	2019-01-16 19:02

ㆍ추천: 0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지역위원회 논평>
갈 길이 먼 경주시 인사 행정

○ 경주시가 보여준 노골적 보은성 인사

이번 경주시 인사에서 출자·출연기관장과 계약직 공무원, 관련 단체 임원 9명이 그 업무와 전혀 무관한 이들로 채워졌다. 9명중 7명이지난 6.13선거 주 시장 선거캠프 출신이고 나머지2명은 김 의원 측근이다. 이 들이 절차상으로는 문제가 없이 선임되었다고는 하지만 ‘낙하산 측근 보은 인사’라는 오명은 씻기 어려울 것이다.

○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있다.

인재를 채용하여 적기 적소에 배치함으로서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당연한데
오히려 검증되지 않은 사람들로 전문성을 떨어뜨리고 사기 저하를 시키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 시민의 기대를 무시하는 일방통행

말로만 소통하고 일방적 막무가내 행정을 여실히 보여준다.
경주시가 부패척결을 우선으로 내세우지만 기준도 없는 정실에 치우친 인사행정을 보더라도 공무원 청렴도가 전국 꼴찌인 이유를 알겠다.
이번 경주시가 노골적으로 보여준 보은성 측근 인사는 비난받아야 마땅하다.

○ 경주시는 이번 인사 선정기준과 그 합당한 임명 이유를 밝힐 수 있어야 경주시민들이 납득할 것이다.

-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지역위원회 부대변인 김윤영 -
2019.1.16

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