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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ㆍ작성일	2018-09-1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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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가스폭발 사고 피해주민 대책 마련하라.
포항시민연대는 지난 12일 오후 6시 45분경 포항시 북구 대신동 한 가정집 욕실에서 발생한 프로판 가스 폭발로 피해를 입은 상가 주민에 대해 진심어린 위로의 말씀과 함께 포항시가 이분들에 대한 피해 보상대책 마련에 나서줄 것을 요구한다.

포항시민연대는 맑은 하늘에 날벼락 아닌 날벼락으로 졸지에 사고를 당한 피해주민들은 현재 거처 할 곳을 마련치 못해 집에 머물지 못하고 여관과 친지 집을 전전하는 처지에 놓였다.

한순간 사고 피해로 졸지에 삶의 터전과 생업마저 잃은 채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포항시민연대는 포항시는 중앙정부와 조속히 협의하여 다음과 같이 해결책을 제시한다.

1. 포항시는 피해주민들이 지진을 경험 한지 얼마 되지 않아 폭발 사고로 정신적 외상을 입은 만큼 이 트라우마에서 벗어 날 수 있도록 치료 병원을 지정 지원하라.

2. 졸지에 사고를 당한 만큼 피해 주민들이 심신의 안정을 얻고 주거 할 수 있도록 임시거처를 마련하라.

3. 이들 주민들이 빠른 시간 내 생업에 다시 나 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세재 감면대책도 마련해줄 것을 요구한다.

4. 포항시는 사고 피해를 당한 피해주민들의 보상 대책을 위해 포항시 고문 변호사들의 법률 지원책도 마련하라.

이날 가스폭발 사고로 여러 채의 주택과 상가가 붕괴하고 심각하게 파손 되었어 지금살고 있는 주민들도 위험에 불안해하고 있다.

사고 당사자인 H씨가 중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고 이 건물 세입자인 뚱보 초밥 K씨는 가재도구와 가게기물은 구 중앙초등학교에 임시로 옮겨 놓은 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포항시민연대는 사고 당사자도 문제지만 이들 피해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생활에 복귀 할 수 있도록 포항시가 시민이 중심인 ‘시민시대’라고 말로만 강조하지 말고 작은 민심에도 귀 기울이며, 시민들과 더욱 가까운 곳에서 대화하고 소통해 진정한 시민시대를 열어나가길 바란다.

2018년 9월 16일

포 항 시 민 연 대
집행위원장 최 동 수(직인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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