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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18-08-23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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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장은 어린아이들의 목숨을 담보로 대기업과 거래하지마라.
이강덕 포항시장은 어린아이들의 목숨을 담보로 대기업과 거래하지마라.

포항시민연대는 이강덕 포항시장이 포항 GS 자이 아파트 입주자 자녀 통학 스쿨버스 운행 임시방편 대책에 대해 뒷짐 지고 있는 행태에 통탄을 금할 길 없으며 시민들의 절대 안전을 책임져야할 시장이 포항시 교육지원청의 공문만 한 장 믿고 대기업과 거래 하려는 의도는 비판받아 마땅하다.

여기에다 포항시 건축 담당 공무원들 마저 우리가 참견할 것이 아니라는 식의 행정을 펼치고 있는 것은 이 강덕 시장이 최근 흥해 한미장관맨션 주민들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벌여 주민들로 하여금 거리로 나서게 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포항시민연대는 포항지역에서 아파트 시행사 들이 준공 분양완료 후 손을 떼게 되는 경우를 수없이 보아온 만큼 이번에도 아파트 준공 허가만 득하면 입주자 자녀들의 통학 스쿨버스운영은 고스란히 입주자들 몫으로 돌아가게 되며 최고의 피해자는 위험에 노출된 어린아이들 인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이 문제에 대해서도 포항교육지워청 담당자도 예견을 하고 사후 대책을 마련해 놓고 있다고 밝힌바 이강덕 시장은 사후약방문이 되기 전 이 문제를 직시하고 적극 나서 줄 것을 거듭 촉구한다.

포항시민연대는 이 시장이 자이 아파트 입주자들의 자녀가 통학을 해야 하는 인원이 얼마인지,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향후 시행사가 분양 완료 후 손을 놓게 되면 입주자들의 피해가 어떻게 돌아오는지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구한다.

이강덕 시장이 포항시민들의 안전을 누구보다도 최선으로 행각 하여야 하는데도 포항시 교육지원청의 결정에 따라 어쩔 수 없다며 강 건너 불구경 하듯 하고 있는 것은 시장 본연의 직무유기라 아니 하지 않을 수 없다.

포항시민연대는 다시 한번 시장의 무능함이 아닌 현명하고 적절한 대책으로 시민들의 자녀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기지를 발휘 해 줄 것을 천명하는 바이다.

2018년 8월 22일

포 항 시 민 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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