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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18-06-19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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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에 대한 평가(임배근)
6.13 경주시장 선거에서 정부여당 더불어민주당의 시장후보를 통하여 경주발전을 바라는 경주시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여 매우 죄송하며 안타깝게 생각한다. 비록 낙선하였지만 이번 시장선거를 자평하면 민선자치 24년만에 민주당 이름으로 처음으로 출마하여 투표자중 22.4%해당하는 30,494명의 경주시민이 정치적으로 척박한 자유한국당 텃밭에서 민주당에 기대를 걸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경주에서도 바뀔 수 있다는 하나의 희망을 심어주었다는 점일 것이다. 특히 선출직 시의원 3명과 비례대표 시의원 1명을 포함하여 총 4명의 시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이름으로 경주시의회에 입성함으로써 균형자적 의정감시 활동을 하게되어 6.13지방선거가 주는 의미는 매우 크다.
그럼에도 큰 아쉬움으로 남는 것은 전국적인 민주당 바람속에 6%만 추격했으면 당선되었을 기회를 실기한 것으로 자체 평가가 필요하다. 경북의 특성상 기본적 민주당 기반이 약하여 조직열세를 극복하지 못하였고, 보수적 성향으로 왜곡된 여론조사발표를 방치하였고, 지방색 극복한계 및 민주당 내부의 낮은 결속력으로 정부여당과 손잡고 일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쳐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에 기대를 아끼지 않은 경주시민의 성원에 감사를 드리며 차후 민주당이 경주시에서 착근할수 있는 발판을 놓게 된 점을 의미있게 평가한다.
모 인터넷 언론이 평가한 절반의 성공이란 점을 질책으로 받아들이면서도 한편 처음 민주당 간판으로 출전하여 어려운 환경속에 이룬 성과를 혹평하려는 점은 유감스럽다.
2016년 4월 제 20대 총선결과 인 이상덕민주당후보 득표율 8.5%와 무소속 권영국후보 15.9%를 합쳐 임배근후보의 22.4%와 비교하여 1.97%나 낮다고 평가한 것은 전혀 합당하지도 않을 뿐 더러 그 근거가 매우 불명확하다. 또한 민주당의 시의원 비례대표 정당지지율 36.13%와 비교하여 혹평하는 것 역시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지 않은 비교로서 비교가 적절치 않다. 즉, 몇자 대결 구도인가에 따라 지지율은 달라진다.
비례대표 정당지지도는 3개 선택지(자유한국당,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에서 나온 비율이며, 경주시장선거의 선택지는 6개로서 표가 분산될 수 밖에 없는 상황임에도 굳이 비교하는 것은 깍아 내리려는 의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경북도내 16개 시군후보 평균득표율 24.75%와 비교하여 낮다는 점 역시, 6자 대결구도인 경주시장선거를 감안하지 않은 것으로 비교잣대가 틀린 것을 사용하여 흠집 내려는 의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문재인정부들어서 정치적으로 척박한 경주에 교두보를 마련한 사실에 큰 의미를 두기 보다 폄하하려는 의도는 앞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진로에 큰 우려를 가지게 만들고 있다. 6자 이하 구도인 경주시 민주당 시의원출마자 4명의 평균 득표율 25.4%나 이찬교 진보성향 교육감후보의 득표율 21.77%와도 비교해도 좋은 결과를 두고 인터넷 상에서 불필요한 잡음을 내는 것도 합리적이지 못하다.
전국적인 변화의 바람에 동조한 경주시민들의 민심변화를 높이 평가하고 이를 제대로 반영하는 것이 올바른 분석 방향일 것이다.

임배근 경주시장후보 캠프 공동선대본부장 고경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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