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성호, 포항시장 5대 핵심공약
포항시장 손성호(무소속 예비후보)는 17일 오전 11시에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5대 핵심공약을 발표한다.
핵심공약으로는 첫째, 포항지진 유발원인이 국가에 있다면 모든 피해보상을 국가에 청구하겠다고 했다. 또 포항지진여파로 포항은 인구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으며 도시이미지 추락으로 부동산 가치도 급격히 떨어졌다고 하면서 포항을 안전 도시로 만들고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시장경제원리에 따른 투자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그 방법의 하나가 [포항특별재난지역에 대한 투자촉진 및 관광활성화 특별법]제정이라고 한다. 손 후보가 제정안을 만들어 문재인 대통령께 청원한 청원내용의 요지는 포항지역을 특별법으로 부동산규제를 완화시켜주면 투자자들은 자연히 포항으로 몰려들 것이고 시장경제원리에 따라 포항재건이 빨라진다고 했다.
둘째, 포항은 지금까지 산업구조가 포스코에 너무 의존해 왔다고 하면서 포항의 해안과 다양한 역사적 문화재를 잘 활용하여 굴뚝이 없는 친환경 관광산업을 잘 육성시키고 포스코에 버금가는 포항의 새로운 산업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또 포항을 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포항여객선터미널을 영일신항만으로 조기에 이전시키고 그 자리에 초대형 주차타워와 송도에서 영일신항만까지 잇는 해상케이블카를 조기에 완공하고 여남동 해상신도시 건설, 호미곶 관광단지 조기 조성을 위해 민간자본 유치에 최선을 다하여 연2,0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세계적 관광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셋째, 동빈대교 시내노선을 백지화 설계를 변경하고‘도개교’로 건설하여 관광 상품화 시키겠다고 했다.
넷째,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를 새로운 산업자원으로 활용하겠다고 했다. 70조원 규모의 세계시장이 열러있는 바이크산업과 레저관련한 제품의 제조 및 유통과 각종행사를 유치하여 제조업이 곧 관광자원으로 발전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다섯째로는 형산강 수은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반려동물 천만명시대를 맞이하여 형산강 둔치를 반려동물 놀이터와 훈련장 캠핑장 등으로 활용하면서 관광자원화 시키는 방안을 찾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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