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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18-05-25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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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추본 단일화후보 발표」에 대한 임종식·이경희 경북교육감 후보의 입장
교추본(좋은 교육감 추대 국민운동본부)이 24일 안상섭 예비후보를 보수교육감 경북후보로 추대했다.

이에 이경희 후보와 임종식 후보는 교추본의 표리부동한 행동에 대해 개탄을 금할 길 없으며 당장 그 결정을 철회하고 즉각 해체 할 것을 촉구한다.

교추본은 2018년 3월 31일 “우파 교육감 후보 단일화 운동 파괴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범사련’과 ‘우리감’이 경북 교육감 후보로 특정 후보를 추대한 것에 대하여 “후보 단일화 기구는 절대로 특정 후보를 지지하면 안 된다.”고 비판한 바 있다.

또한 교추본은 단일화 추진과정에서 당초 세운 원칙을 헌신짝처럼 버리더니 마침내 단일화 협상 자리를 박차고 나간 안상섭 후보를 추대하는 비상식적인 결정을 내렸다.
특히 교추본은 당초 본선 등록 전 방송 3사(KBS, MBC, SBS)와 중앙언론사의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후보를 정하자는 원칙을 무시하고 무리한 결정을 한 이면에는 어떤 저의가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임종식· 이경희 후보는 중앙언론기관의 객관적인 조사결과를 인용키로 합의했음에도 지방일간지의 여론조사만으로 자체 단일후보를 선정했다는 것은 결코 인정할 수 없으며 즉각 철회 돼야 함을 지적한다.

교추본이 추대한 안상섭 후보는 사기사건에 연루돼 검찰의 조사를 앞두고 있는 등 교육감이 가져야 할 최소한의 덕목인 도덕성마저 결여된 후보임이 만천하에 드러났음에도 이런 후보를 추대하는 씻을 수 없는 우를 범했다.

이에 이경희· 임종식 두 보수교육감 후보는 교추본의 명분과 실리 없는 보수교육감 후보추대를 즉각 철회하고, 다시금 도덕적 기준과 정책적 검증을 통한 단일화의 불씨를 살리기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

또한 안상섭 후보도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지는 경북 교육감 예비후보로서 현재 검찰 송치된 사기 혐의부터 먼저 소명할 것을 엄숙히 주문한다.

2018. 5. 24.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 임종식 /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 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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