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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5만 책임당원 전원에게 투표권을 보장하라!
남유진 경북지사 예비후보가 19일, 오전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후보들의 불법 행위가 극에 달하고 있다.”며 당 지도부와 공천위의 강력한 조치를 요구하며 공정한 경선을 위한 5가지 요청 사항을 밝혔다.
남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6일(금) 특정후보의 현직 보좌관이 경선방식이 바뀌었다고 확언하면서 경선참여 책임당원과 일반국민 숫자 각 3천명이라는 목표치와 복수의 경선일정이 담긴 내용을 자신의 핵심행동책들에게 문자메시지로 발송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주장하며 “만일 유출내용이 공관위의 결정사항과 동일하다면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공관위원들이 발표하기 전에 보안사항이 특정 후보에게 유출된 것이 명확한 정황임에도 해당 의원 본인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그는 2월 2일 전국 상임전국위원회에서 홍준표 대표가 책임당원 전원에게 투표권을 부여하겠다는 발표를 언급하면서“경북의 책임당원 5만 명에 달하는 것 감안하면 3천 명만 공천에 반영하는 것은 당헌∙당규에 명시된 당원의 후보자 선출권을 심각하게 제한하는 명백한 위반사항”이라고 목소리 높였다.
또, “이번 유출 건은 경선과 관련해 이 외에도 여타 정보의 사전 유출 및 특정 후보의 의사 반영 가능성을 시사하는 방증”이라면서 “이미 경선의 공정성이 심각하게 훼손되었음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당 지도부와 공관위를 향해 5가지 요청사항을 밝혔다.
남 예비후보는 ▶유출 건과 관련된 특정의원과 보좌관에 대한 철저한 조사 통해 관련 사실 확인될 경우 반드시 후보 자격 박탈 ▶많은 책임당원들 의견이 반영되어 예선이 본선처럼 치러질수록 공천된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책임당원 전원에게 투표권을 부여 ▶ 뇌물 수수, 친인척 인사 청탁, 재산 형성과정, 당적 변경 시비 등 후보 관련 의혹을 조사할 ‘후보검증위원회’ 즉각 구성 ▶ 후보자 검증 위한 ‘TV토론회’를 최소 3회 이상 개최 ▶ 유권자 신뢰 저버리고 출마한 후보에 대한 패널티 부과 즉각 결정을 요청했다.
특히, “2년 전 국회의원 공천 때도 임기 남기고 출마한 후보에게 득표수 불이익 줬고, 4년 전 지방선거 경선 때도 TV토론 개최를 결정했다. 그러나 현재는 2년 전보다 공평하지 못하고, 4년 전보다 후보검증 방식은 후퇴했다.”고 꼬집으면서“이대로는 절대 지방선거에서 못 이긴다.”고 강하게 말했다.
끝으로, 남 예비후보는 “검증이 혹독할수록, 예선이 치열할수록 본선 승리 가능성이 높아진다.”면서 “당장 눈앞의 지방선거를 떠나, 2022년 정권탈환을 위해 뼈를 깎고 가죽을 벗겨내는 진정한 혁신의 모습이 필요하다”며 당 지도부와 공천관리위원회에 다시 한 번 철저한 조사와 합당한 조치를 간곡하게 요청했다.
< 경선 관련 정보유출과 관련 남유진 예비후보의 입장 >
자유한국당의 주인은 당원이다.
지난 2월2일 상임전국위원회에서 홍준표 대표의 공언대로 경북의 5만 책임당원 전원에게 투표권을 보장하라!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경선 방침이 확정되면서 일부 후보측의 불법 행위가 극에 달하고 있다.
중앙당과 공관위에서 경선방식과 경선일자에게 대해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는 상황에서, 지난 3월16일(금) 김광림 의원의 현직 보좌관이 경선 참여 책임당원과 일반국민 숫자의 목표치와 경선 일정이 담긴 내용을 자신의 핵심 행동책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이 문자메시지에 따르면, 경선에 반영되는 책임당원 목표치와 일반국민 목표치는 각각 3000명이고, 복수의 경선 일자 도 명시돼 있다. 또 경선 방식이 바뀌었다고 확언하고 있다. 경선 공관위원들이 발표하기 전에 보안사항이 특정 후보에게 유출된 것이 명확한 정황이다. 그럼에도 해당 의원 본인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만일 유출내용이 공관위의 결정사항과 동일하다면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첫째, 명백한 당헌∙당규 위반이다.
지난 2월2일 전국 상임전국위원회에서 홍준표 대표께서 책임당원 전원에게 투표권을 부여할 것을 공언하였다. 경북의 책임당원이 5만 명에 달하는 것을 감안하면 3000명까지의 의사만 공천에 반영하는 것은 당헌∙당규에 명시된 당원의 후보자 선출권을 심각하게 제한하는 것이다. 3천명 표본에 들어가지 못한 책임당원들은 자신의 의사를 반영할 기회를 완전히 박탈당하게 되는 것이다.
둘째, 특정 후보에게 경선 방식과 날짜가 유출되었다는 것은 이번 건 외에도 중앙당과 공관위의 논의 및 결정 과정에서 여타 정보의 사전 유출 및 특정 후보의 의사가 경선룰의 결정에 반영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방증이다. 가뜩이나 국회의원에게만 유리한 선거법 때문에 피해를 본 단체장 등 비국회의원 출신 후보들은 국회의원 출신 후보들이 날개 달고 날아갈 때 모래주머니 차고 뛰어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이미 이번 경선의 공정성이 심각하게 훼손되었음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본 후보는 경선의 공정성을 보장하고 당원과 도민이 원하는 본선필승후보 선출을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당과 공천관리위원회에 강력하게 요구한다.
첫째, 이번 경선 방식 및 경선일자 유출 건과 관련된 특정의원과 보좌관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관련 사실이 확인될 경우 반드시 후보 자격을 박탈하라.
이미 해당 의원 측은, 설립된 지 1년도 되지 않고 직원도 4명밖에 안 되며, 조사를 맡긴 언론사와 사무실 주소가 동일한 의심스러운 업체의 조사 결과를 갖고 자신이 경북도지사 적합도 1위라고 크게 선전한 전력이 있다. 이 언론사는 선관위로부터 무려 2천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 받았다. 선관위는 경선이 종료되면 업체와 관련자를 검찰에 고발할 것이다. 이번 유출사건과 함께 여론조사 조작 건도 철저히 조사해 연루 사실이 드러날 경우 반드시 후보 자격을 박탈함이 마땅하다.
둘째, 책임당원 전원에게 투표권을 부여하라.
자유한국당의 주인은 당원이다. 지난 2월2일 상임전국위원회에서 홍준표 대표께서 공언한대로 경북의 5만 책임 당원 전원에게 투표권을 보장하라.
더 많은 책임당원들의 의견이 반영될수록, 예선이 본선처럼 치러질수록 공천된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정 인사들의 입김에 좌우될 가능성이 높은 소수의 사람만 채워지면 경선을 종료하겠다는 것은 처음부터 불공정 시비를 안고 시작하는 방식으로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
셋째, 투명하고 든든한 후보의 공천을 위해 ‘후보검증위원회’를 즉각 구성하라.
뇌물 수수 의혹, 친인척 인사 청탁 의혹, 재산 형성과정 의혹, 당적 변경 시비 등 각종 의혹들에 대한 제대로 된 사실관계 파악과 검증 없이 경선이 이뤄진다면 우리는 ‘손가락만 대도 터질’최약체 후보를 공천하게 될 것이다. 민주당이 원하는 후보를 뽑을 것이냐, 아니면 당원과 도민이 원하는 의혹 없는 본선 필승 후보를 뽑을 것인가는 검증 의지와 강도(强度)에 달려 있다.
넷째, 후보자 검증을 위한 ‘TV토론회’ 개최를 최소 3회 이상 개최하라.
4년 전 지방선거 때도 후보자간의 TV토론회 개최를 결정했다. 야당이 된 지금, 더 공정하고, 더 깨끗한 경선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과거보다 후퇴된 공천기준을 적용한다면 누가 자유한국당의 혁신 의지를 믿겠는가. 당내 검증도 두려워하는 후보가 본선에서 여당 후보의 서슬 퍼런 검증의 칼날을 이겨낼 수 있겠는가. 공천된 후보가 만약포토라인에 서면 그 책임은 누가 질 것인가.
다섯째, 유권자 신뢰를 저버리고 출마한 후보에 대한 패널티 부과를 즉각 결정하라.
2년 전 총선 때도, 임기를 2년 남기고 출마한 단체장 출신 후보에게 20%의 감표 패널티를 부과했다. 또, 이미 민주당은 국회의원 출신의 지방선거 출마자들에게 이미 최소 10%패널티 부과를 결정했다.
유권자 신뢰 저버리고 보궐선거 도미노를 유발할 후보에 대한 최소한의 패널티 부과와 검증을 위한 TV토론회 개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철저한 검증 없이 확실한 승리 없다.
검증이 혹독할수록, 예선이 치열할수록 본선 승리 가능성이 높아진다. 안방에서 가혹하리만큼 확실한 검증이 이뤄지면 다른 경쟁, 열세지역에서 경쟁력 높은 최고의 후보가 선출될 가능성도 높아진다.
전체 지방선거 판세를 시야에 넣고, 2022년 정권탈환을 위해 꼭 필요한, 뼈를 깎고 가죽을 벗겨내는 진정한 혁신의 모습을 보여주길 당 지도부와 공천관리위원회에 진심으로 충언 드리는 바이다.
2018년 3월 19일
자유한국당 경북지사 예비후보 남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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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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