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후보를 자유로이 선택하여 투표할 수 있는 국민에게 주어진 소중한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한 사건에 대해 국민의당 경북도당 선거대책 위원회는 사법당국의 철저한 수사와 진상 규명을 요청한다. 

지난 5월4일 홍준표 후보의 안동유세 때 자유 한국당의 부위원장과 안동시 지적장애인 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그 단체에서 소속된 장애인을 유세 현장과 사전투표 장소에 동원한 것과 특정후보를 찍도록 하기위해 그 단체 사무실에서 사전교육을 실시한 의혹 등은 장애인의 의사를 무시하고 특정후보를 지지하게 하여 공직 선거법을 위반하였을 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인권을 심대하게 침해한 중대 범죄라고 판단된다. 

경북 안동은 사회복지 시설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곳이다. 각종 선거 때 마다 자주 언급되는 장애인 시설의 부정 선거 의혹이 이번에 만천하에 드러났다. 

이번 사건은 자유 한국당 관계자들이 조직적으로 가담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지적 장애인에게까지 이런 짓을 했다면 여타 장애인시설은 불 보듯 뻔하다. 

이 기회에 국비, 도비, 시비, 지원을 받는 단체 및 사업장에 대한 불법 선거 가담 의혹이 재기됨이 맨투맨 부정선거 관리 감독을 요구한다.

2017년 5월 7일
국민의당 경북도당 상임 선거대책 위원장 강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