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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ㆍ작성일	2016-10-06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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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희망원의 진실 은폐 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
- 긴급제보. 시립희망원 2층 기계실서 회계관련 서류 상당량 폐기중
- 회계서류의 파기일 경우 조직적 진실 은폐하기 위한 것, 최소한의 양심저버린 범죄행위
- 희망원 파기 중단하고, 대상 서류 공개해 스스로 의혹 해명해야 할 것.

현재 대구 시립희망원이 본관 2층 기계실에서 회계팀의 서류 상당량을 폐기하고 있는 것으로 제보가 들어왔다.

오늘 ‘대구시립희망원 인권유린 및 비리척결 대책위원회’가 기자회견을 통해 희망원의 생계비 횡령 의혹을 고발했고, 기자회견 직전 대구시는 감사관실 직원들을 투입하여 희망원에 특별감사를 실시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에 따름으로 보인다.

만약 현재 파기중인 서류가 회계서류라면 이는 희망원이 조직적으로 진실을 은폐하기 위한 것으로 최소한의 양심마저 저버린, 용납할 수 없는 범죄행위이다.
국정감사 도중에 관련 자료들을 폐기한 의혹을 받고 있는 희망원이 또다시 횡령의혹이 제기된 회계자료를 폐기하는 것은 이들이 숨기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반증하고 있다.

정의당 대구시당은 희망원의 조직적 진실 은폐 시도를 강력히 규탄하며,
희망원은 일체의 서류에 대한 파기를 즉각 중단하고, 대상 서류를 공개해 스스로 의혹을 해명할 것을 촉구한다..
아울러 관련서류의 폐기가 희망원의 범죄행위까지 덮지는 못한다는 점을 엄중히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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