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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상가 장외경륜장반대 합동기자회견
존경하는 포항시민, 그리고 중앙상가 장외경륜장 설치와 관련한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포항YMCA를 포함한 11개 단체는 중앙상가 장외경륜장 설치에 관한 아래와 같은 입장을 밝힙니다.
1) 중앙상가에 추진되고 있는 장외경륜장 설치에 대해 청소년유해환경 조성, 도시재창조사업에 역행, 사행사업 투자로 인한 가정경제 파괴, 이용객 도박중독 유병률 증가, 지방재정기여 미비, 상가 활성화 미비 등의 이유로 반대의 입장을 밝힙니다.
2) 포항시의 대표적 상권인 육거리 중앙상가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 깊이 공감하며, 이에 육거리 중앙상가 활성화를 위한 대안 마련에 함께 할 것을 약속합니다.
3) 포항시, 시의회를 비롯한 관계기관 및 제 단체에 포항시의 대표적 상권으로 육거리 중앙상가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협조를 요청드립니다.
4) 중앙상가 장외경륜장 설치로 인한 찬반으로 주민이 갈등하고 반목하는 일이 없도록 포항시와 시의회의 역할을 기대하며, 제 단체, 시민들께서 ‘창조 포항’의 미래를 위한 한마음으로 하나가 되어 주실 것을 거듭 부탁드립니다.
2016년 7월 18일
포항YMCA, 꿈기부운동 추진위원회, 가족사랑 샘터, 포항여성회, 포항시 성시화운동본부, 포항시 기독교기관협의회, 포항시 기독교교회연합회, (사)안전지킴이운동본부, 전교조포항지회, 포항 환경운동연합
<참고 자료 : 반대 주요사유 등>
1. 사행성 사업에 의한 청소년유해환경 조성:
- 실개천거리는 청소년들이 주말에 가족과 함께 가장 많이 찾는 청소년의 거리
- 대중교통의 요지로 시민들뿐만이 아니라 외국인들도 왕래하는 거리
- 사행성 사업인 장외경륜장이 들어서면 주변 환경훼손으로 나쁜 영향을 미침
1. 포항시 도시재창조사업에 역행하는 문화거리 훼손:
- 포항시에서 도시재창조사업으로 지정하여 포항을 대표하는 문화거리로 조성
- 폐철도 부지를 이용하여 NH에서 대단위 주택단지를 조성하고 있음.
- 주택단지에 사행성 사업장이 설립은 도시재창조사업에 역행함
- 청소년문화의 집 설립과도 배치 됨
1. 사행성 사업에 투기로 인한 가정경제 위기:
- 창원경륜공단 자료에 따르면 연매출 500억을 예상
- 포항 지역주민의 가계비용이 사행성사업으로 낭비됨
- 연매출 500억원에 비해 세수(7억8천)는 1.6%에 불과
1. 지방재정 기여 미비:
- 세수는 레저세, 지방교육세 포함, 7억8천에 불과
- 경북 27억원 세수도 23개 시군으로 분할 배분
- 반면에 예상 연매출은 500억원으로 비생산성 낭비 극대
1. 도박중독 유병률 발생 증가:
- 창원경륜공단 자료에 따르면 경륜 본장(29.1%)/장외(52.4%)
- 포항시민들의 도박중독 위험성 증대 우려
- 포항시민 도박범죄율 전국 최고(10만명당 45명/2007년)
1. 포항MBC 구구포차 취재, 활성화 미미:
- 포항MBC 구구포차 주민 : 주민이나 상인들 상가활성화 없다고 증언
- 김해YMCA사무총장 : 원도심 활성화에 맞지 않다고 증언
1. 주민여론 수렴 및 공론화 필요:
- 2015. 7. 29. 건물후보지 답사 이후 최근에 논란
- 모든 이해 당사자의 참여를 통한 의견 수렴
- 시와 시의회에서 공청회 등을 통해 시민의 의견 수렴 절차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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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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