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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김종대의원 ‘단합된 의사표시 사드 배치 결정과 주변국에 큰 영향 미칠 것.’
‘사드 배치의 포괄안보 영향평가를 위한 정의당 특별위원회’(이하 정의당 사드 특위, 위원장 김종대의원)가 1일 성주를 방문했다.
성주군청 현관로비에서 ‘팟짱’(오마이뉴스 팟캐스트) 생방송 인터뷰를 첫일정으로 시작한 특위는 오후 5시 군의회 의장실에서 배재만군의장, 백철현투쟁위공동위원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야당 첫 성주 사드반대투쟁저지위원회(이하 성주 투쟁위)와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종대의원은 ‘7월5일까지도 결정된게 없다고 했던 정부가 돌연 8일 사드 배치 발표와 함께 연이어 부지 발표까지 강행했다. 여타 절차를 다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발표한데 대해 국방부 내부에서조차 놀라 납득을 못하고 있다. 의사결정과정 자체가 이상했다. 갑자기 더위 먹은듯한 정부의 행보가 비합리적, 비상식적이며 되려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며 상황을 설명했고,
배재만군의장은 ‘절차상 하자가 있다는 것을 다들 알고 있지 않는가? 타당과 협조를 통해 조속히 처리가 될 수 있도록 공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김의원은 ‘정의당과 국민의당은 비준동의안 당론이 준비되어 있다. 당론을 정하지 못한 정당에 대해선 비준동의에 관한 국회의원 개인서명을 받아 여론을 모아 나가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어 ’저는 국방위 하러 국회에 온 사람이다.
전문적인 분석과 대응에 앞으로도 계속 도움을 드리겠다. 미군은 순환근무를 하는 마당에 평생 터전을 살아야 하는 주민에게 사드 전자파 영향을 간과해 설명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지금 성주 군민들의 분노는 고도의 정치적, 전략적 부문에 대한 분노보단, 이번 결정이 과연 민주적 절차에 기반한 것이었냐에 더 분노해 있다고 본다.’며, ’이는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의사표시를 해야 한다. 반미감정 고조등 한국국민들이 적극 반대하는 사항에 대해선 미국도 일방적 사드 배치를 강요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성주 군민들은 지금까지 너무도 대단하게 잘해오셨다. 성공적으로 의사표시를 했고, 서울 사는 저도 당황스러운 결정임에도 불구하고, 이성적 대응과 국면을 잘 만들어 가고 계신다. 백악관 10만 청원 서명 역시 무척 훌륭한 의사표시이며, 미국에도 큰 영향을 전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에 정의당 김형탁부대표는 ‘빠르게 10만 청원 운동이 확산되고, 달성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끝인사를 전한 이영재대구시당위원장은 ‘내 고향이 성주 수륜면이다. 성주 출향민들이 할수 있거나 참여할 수 있는 일들을 투쟁위가 많이 만들어 주시면 적극 결합해 고향 지키는데 함께 할 것’이라며. ‘정의당 대구시당도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의당 사드특위와 대구, 경북 정의당 집행부는 마지막 방문 일정으로 저녁8시 촛불집회에 참석했으며, 김종대의원은 사드의 외교, 안보, 무기체계, 환경에서의 각종 문제점과 배치 철회의 필요성을 성주주민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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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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