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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ㆍ작성일	2016-04-1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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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민에게 드리는 마지막 호소
오늘 13일 간의 짧지 않았던 선거운동이 마무리됩니다.
시장과 주택가에서 본의 아니게 소란을 피워 생업과 생활에 불편을 드렸다면 죄송했다는 말씀드리며 모든 것이 다 지역과 나라를 위한 마음에서 한 일이었다고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투표일입니다.
한 분도 빠짐없이 지역발전과 나라발전을 위해 투표에 참여해 주시기를 거듭거듭 부탁드립니다.

선거운동 기간 동안 거리에서 만나는 시민여러분께 되풀이 호소드린 것처럼, 이번 선거는 수십년 동안 경주지역을 책임졌지만 경주발전을 고사하고 인구 30만이 넘는 전국 최고의 역사, 문화, 관광, 산업도시였던 경주를 지금처럼 쇠퇴하는 지방도시로 전락시킨 새누리당을 심판하는 날이 되어야 합니다.

2016년 총선시민네트워크에서 선정한 최악의 후보가 경주의 대표가 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생존을 위해 옥상에 올라 간 시민 5명과 경찰 1명이 희생된 용산참사의 책임자, 선거법이 정한 법정토론회조차 참석하지 않은 교만한 후보, 학위논문을 표절해 도덕성에 의문을 지닌 후보가 경주의 얼굴이 되는 것을 경주시민 여러분께서 막아 주실 것을 호소드립니다.

지금, 이대로는 안됩니다.
수십 년 간 일당이 독점해온 우리 경주에 지역민과 아픔과 슬픔을 함께 해 온 야당과 야당정치인을 키워주십시오.

무능하고 교만한 새누리당과 경쟁하며 지역발전에 참여할 야당에도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십시오.
선거 후에도 경주시민여러분과 함께 할 기호 2번 더불어민주당 이상덕에게 뜨거운 지지를 보내주십시오.

선거 과정에서 시민여러분께서 보내준 뜨거운 사랑을 잊지 않겠습니다.
당락을 떠나 농민기초생활보장법, 고교평준화 등 이번 선거 동안 시민여러분께 드렸던 약속이 실천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과 늘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4월 12일

기호 2번 더불어민주당 이상덕 드림

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