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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의 아들 오중기를 지켜주세요’, 지지호소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포항북구 국회의원 후보가 투표일을 하루 앞둔 12일 오전 포항시청브리핑룸에서 포항시민들에게 지지호소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10일 자정부터 무박 선거캠페인을 진행 중인 오중기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철저한 준비와 포항에 대한 비전제시로 인정받는 야당이 포항에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선거준비에 임했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문자도 문구 하나하나 진심을 담으려 노력했고, 아파트 벽치기 유세에서도 한마디 한마디에 진심을 담아 외쳤다.”고 그간 선거운동 노력을 피력하며 지지를 호소 했다.
또한 오 후보는 “누군가는 가야하는 고단한 (야당의) 길, 죽도의 아들 오중기가 묵묵히 갈 것이다.”고 밝히며, “지금 믿을 수 있는 건 포항시민밖에 없다. 개인 오중기가 아닌, 포항의 변화를 위해 기호 2번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새누리당 김정재 후보와 새누리당을 탈당한 무소속 박승호 후보, 그리고 야권마저 분열된 최악의 선거구도에서 고군분투 중인 오중기 후보는 선거운동 마감시간인 오늘 밤12시까지 <무박 대장정>을 이어갈 것이라 밝혔다. <끝>
2016. 4. 12
더불어경제 오중기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기자회견문]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포항시민 여러분,
죽도의 아들 기호2번 오중기입니다.
이번 선거, 참으로 어려운 선거였음을 먼저 고백합니다. 여론에는 온통 새누리당 후보와 새누리당 출신 무소속 후보 간의 이전투구식 싸움에 시선이 집중되었습니다.
하지만 전 오직 포항의 미래와 정책으로 승부하자는 일념으로,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달라는 지지자들의 질책을 뒤로하고 다른 후보들의 개인적 치부에 대해선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비난과 질타로 표를 얻는 것이 아니라, 철저한 준비와 포항에 대한 비전제시로 인정받는 야당이 포항에 필요하다는 생각이 컸기 때문입니다.
저 오중기, 제1야당을 대표하는 후보로서 작은 피켓 하나부터 크게는 토론회 준비까지 지지자들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 최선을 다 하였습니다.
잘 보시지 않는 문자메시지 문장 하나하나에 진심을 담으려 노력했고, 잘 듣지 않는 유세에서도 한마디 한마디에 진심을 담아 외쳤습니다. 지금까지 무박캠페인을 시작한지 60시간이 넘어가는 지금까지도 쪽잠 자가며 시민들을 만나 진심을 전하려 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부터는 무박 선거운동을 시작하며 새벽에 포항의 문을 여는 시민들을 만나며 여기까지 달려 왔습니다. 무관심한 듯 힘내라고 말씀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쉼없이 달려 온 것 같습니다.
새누리당 세력 간 이전투구에 정작 심판해야할 정권의 경제 실패와 야당의 경제 정책은 이슈 밖으로 밀려났지만, 저 오중기 멈추지 않았습니다.
저 오중기, 부족한 점 많습니다. 하지만 이렇게라도 인사드리며 야당의 존재감을 알리고, 민생과 경제를 선거의 이슈로 만들고자 노력하는 것이 경북에서 야당 정치하는 저의 몫이라 생각하고 지치지 않고 달려왔습니다.
절 아끼는 사람들은 포항에서 야당정치가 힘들다고 달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시민들은 인기 없는 야당 후보인 저에게 냉소를 보내십니다. 하지만 이것이 무섭다고 해서 저 오중기 “야당의 길”을 피하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가야하는 고단한 길! 죽도의 아들 오중기가 좌고우면하지 않고 무소의 뿔 처럼 묵묵히 갈 것입니다.
저 오중기, 내일 선거일이 제 정치인생의 끝이 아닙니다. 앞으로도 계속 포항에 남아 서민들과, 포항의 변화를 원하는 지지자분들과 지역을 지키겠습니다. 먼발치에서 지켜만 봐주셔도 좋습니다! 저 오중기, 실망시켜 드리지 않고 민생이 승리하는 길을 위해 걷고 또 걷겠습니다.
포항의 아들, 죽도의 아들 오중기가 반드시 경북의 야당대표로서 포항을 위해 일 할 것입니다. 내일이면 포항의 미래가 결정되는 투표일입니다. 또 다시 낡은 기득권 세력들의 온정에 빠져 속지 말아주십시오. 지금 믿을 수 있는 건 포항시민밖에 없기에 간절히 호소 드립니다. 기호 2번 더불어민주당 오중기에 투표 해주십시오. 저 개인 오중기가 아닌, 포항의 변화를 위해 기호 2번을 선택해 주십시오. 고맙고 사랑합니다.
2016. 04. 12
더불어민주당 포항시 북구 국회의원 후보 오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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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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