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후보 여성 등 사회적 약자 위한 공약 발표
김정재 후보(새누리당, 포항북)는 30일 포항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포항시민과 함께하는 김정재의 실천약속’이라는 제목의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김정재 후보는 “경제가 어려울수록 여성, 장애인, 노인, 어린이,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더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공약을 발표하게 되었다”며“공약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 공약 실천을 위해 중앙정부, 경상북도, 포항시, 시민과 함께 소통을 통한 실천이 뒤따를 때 공약은 완성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김정재 후보는 대표적인 불통과 전시행정으로 박승호 전 시장의 양덕승마장 건립의 예를 들었다. “당시 경북에서 최초로 1천5백여명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양덕승마장 건설 반대를 위한 촛불집회를 가졌다. 90%나 완공되었던 사업을 학부모들의 등교거부로 겨우 막아 냈다. 이로인해 지역사회에서는 유례가 없는 갈등과 훈란이 이어졌다”며 “이미 확보했던 국·도비까지 전액 반납하고 승마장 건설에 들어간 비용의 상당 부분이 손실로 남았다. 이 한 가지 사례만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서 얼마나 불통의 정치를 펼쳤던가를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약 실천과 관련해서 일부 기자들의 질문에서 무소속 박승호 후보가 공약으로 발표한 ‘해상신도시 건설’의 경우 “시장 재임시절부터 추진해 오던 사업으로 이미 항만법에 불가하여, 현재 포항시는 마리나사업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해상신도시 건설이라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공약으로 유권자들을 현혹하고 있다”며 “대표적인 포퓰리즘적 행태며, 지키지 못할 공약이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김정재 후보는 “위와 같은 사태를 교훈 삼아, 낮은 자세로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소통의 정치를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재 후보의 계층별 세부공약은 ▲미래형 보육 플랫폼인 ‘마더센터’ 설립 ▲우리 마을 희망 만들기 사업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파랑새 교실’ ▲공동육아 시범사업 추진 등 여성 관련 공약과, 장애인 특수교육의 질 향상과 교육력 신장을 위한 ▲특수교사 증원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신설과 증설 ▲장애 청소년 자립지원센터 건립 ▲장애인 인권센터 설치 추진 등 장애인 관련 공약, ▲건강백세운동교실 ▲홀몸 어르신 돌봄서비스 ▲어르신 맞춤형 복지, 재교육, 취업 지원 ▲노인복지회관 추가 건립 추진 등 노인 관련 공약을, ▲안전한 맞춤형 초등 돌봄교실 운영 확대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확충 ▲어린이 맞춤형 건강 통합서비스 등 어린이 관련 공약, ▲청소년 미래센터 건립 ▲청소년 차세대위원회 구성 ▲학업, 취업 등 지원 강화 등의 세부 공약을 토대로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따뜻한 온기를 서로 나누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할 계획을 밝혔다.
한편, 31일 오후 1시 30분 개풍약국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본선 1차 유세가 북구에서 출마한 각 후보들의 동일 장소 예약으로 인해 조율결과 오후 1시로 변경되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약〕
“경제가 어려울수록
여성·장애인·노인·어린이·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더 세심하고 따뜻하게 챙기겠습니다”
포항북 국회의원 후보 1김정재
‘마더센터’ 운영
모든 예비엄마와 엄마를 위한 미래형 보육 플랫폼
여성가족부·보건복지부·교육부에 분산된 출산 보육 돌봄서비스를 통합해 부모에 원스톱으로 제공
‘엄마 도우미’를 만들어 일대일로 가정에 접근해 각 가족을
도와줄 것
우리 마을 희망 만들기 사업
주민(여성 중심)이 사업을 결정하고 참여 지자체는 마을마다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
수익 일부는 마을발전기금으로 환원 예) 북카페, 반찬가게 등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파랑새 교실’ 운영
음악·미술 등 분야별 신청 모집
지자체가 운영하는 강사학교 수료 후 학교에서 강의시 시간당 강사료 지자체가 부담
아파트별 공동육아 시범사업 실시
미취학 및 취학 어린이 자녀를 둔 부모와 자녀들이 품앗이그룹 구성해 자율적 가족품앗이 활동 참여 지자체는 품앗이그룹 활동 공간 및 활동비 지원
여성안심택배 서비스 운영
범죄 취약지역인 원룸촌 중심으로 안심 택배함 설치
특수교육의 질 향상 및 장애학생 교육력 신장
연차적 특수교사 증원
※ 특수교사 법정 정원 확보율 58.6(’13년) → 61.1(’14년) → 62.8(’15년)
특수학교(급) 신설 및 증설
장애청소년 자립지원센터 건립
지역사회 참여프로그램, 비장애 학생과의 통합활동 운영
장애인 인권센터 설치
장애인 편의시설 정보안내 모바일앱 개발
ICT 기술 기반으로 장애인 사용자에 적합한 보행지원시스템 등을 개발
휠체어 사용자 대상 이동 가능 지도 앱 개발 등
건강백세운동교실 및 건강마일리지 확대
건강백세운동교실 : 경로당에 주2회 60분 이상 운동강사 파견
건강마일리지 : 건강백세운동교실에 참여한 어르신에게 마일리지 부여하고, 적립 마일리지에 따라 상품(지역특산물 등) 지급
홀몸어르신 돌봄 서비스 강화
홀몸어르신에 대한 생활관리사의 주기적인 안부 확인 및 복지서비스 연계 확대
사회적으로 고립된 홀몸어르신들의 사회관계 활성화 지원 강화
맞춤형 노인복지센터로 노인복지관 기능 확대
어르신 맞춤형 복지, 재교육, 취업 지원, 건강, 여가서비스 등 다양화·차별화된 서비스를 어르신께 제공
노인복지회관 추가 건립
경로당 가사 도우미 지원
안전한 맞춤형 초등 돌봄교실 운영 확대
돌봄이 필요한 학생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1∼2학년 중심 돌봄교실 2020년까지 2만 명 확대
3∼6학년은 학년 특성을 고려해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 운영으로 돌봄 수요 충족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확대
지역별 취원 대상아 인구 추이 및 초등학생 수의 감소 등을 고려해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확대
‘아이짱 건강센터’ 구축
태아기부터 어린이 전 연령대별로 맞춤형 건강 통합서비스 제공
안심 통학버스 서비스
어린이 통합버스 실시간 위치안내 서비스(어린이집, 유치원 등)
생태 놀이터 조성
도심지 내 어린이들의 생태 휴식 놀이터 조성
청소년 미래센터 건립
락밴드실, 댄스연습실, 멀티미디어실, 하프농구장 등
청소년 차세대위원회 구성
중·고생 대상, 정책 및 사업과정 주체적 참여
청소년 익스트림 존 설치
스케이트보드, 롤러블레이드, 묘기 자전거 등
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지원 서비스 강화
학교 밖 청소년이 사회구성원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학업, 취업 등 지원 강화
• 학업 : 공립 대안학교 설립을 통해 다양한 체험기회 확대 및 학력 취득 지원
• 취업·창업 : 청소년의 유형별 특성 및 지역특성을 고려한 청소년 지원센터 자체사업장 운영·인턴십 제공을 통해 사회 적응력 향상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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