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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ㆍ작성일	2016-03-2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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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시설 컨트롤 타워 역할에 기대!
포항YMCA(이사장 이순자)는 포항시가 청소년육성재단을 설립하기로 한 계획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포항시가 국민권익위로부터 개선권고, 여성가족부로부터 청소년수련시설 조례개정 권고를 받아 청소년육성재단을 설립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또한, 포항시는 청소년육성재단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발주하여 오는 6월까지 결과를 받아 재단설립 조례를 제정한 뒤 2017년 1월 출범을 목표로 추진하고 청소년육성재단이 설립되면 기존 청소년수련관과 수련원, 문화의 집, 학교 밖 지원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외부 청소년 전문가 영입을 통한 전문성 있는 청소년 시책 전개, 지역청소년시설의 컨트롤 타워 역할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포항YMCA(이사장 이순자)는 청소년육성재단을 통해 청소년시설에 대한 컨트롤 타워 역할 등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밝히는 것에 기대와 함께 다음과 같은 우려를 표명하며 이에 대한 포항시의 대책 마련을 요청한다.

1) 청소년육성재단의 설립으로 인한 조직 확대로 인력과 예산의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이에 대한 포항시의 예산내역과 대책을 밝혀라.

2) 청소년육성재단의 설립으로 늘어나는 자리에 비전문가의 채용 등 청소년육성의 전문성이 훼손될 것으로 우려되는데 이에 대한 포항시의 입장과 대책을 밝혀라.

3) 청소년 사업은 전문가의 전문성뿐만이 아니라 자발적이며 헌신적인 청소년활동가가 필요 하는 등 청소년사업의 특수성이 고려되어야 하는데 이에 대한 대책방안은 무엇인가?

4) 위에 제기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포항시와 청소년단체 등 관련기관과 협의하고 토론하는 자리 마련을 제안한다.

2016. 3. 23.
포항Y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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