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뉴스 (ynnews).

기고

ㆍ작성일	2016-02-11 19:02

ㆍ추천: 0

여야 선거제도 협상에서 석패율 합의해야
이번 2월 임시국회에서 지역주의해소를 위한 선거제도인 ‘석패율’도 함께 처리되어야 한다.

여야는 지난 선거구 획정 협의에서 석패율 제도 등에 대한 접근을 이뤘다고 알려져 있다. 석패율제를 포함한 지역주의 극복을 위한 선거제도 개선에 대한 이슈는 지난 18대 국회를 비롯해, 이번 19대 국회까지도 논의되었다. 게다가 양당은 지역주의 개선에 대한 선거제도를 당론으로 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 지역주의 완화를 위한 그 어떤 선거법도 법제화 되지 않고 있다.

소선거구제를 시작으로 양당 구조가 지역에 뿌리내리고, 그것이 ‘지역주의’라는 높은 벽으로 작용하면서 대한민국의 정치발전을 가로막고 있다. 지역주의의 폐단은 동맥경화처럼 대한민국 정치를 병들게 하고 있다.

이번 여야협상에서 석패율제도에 대해 근접했다는 소식은 영호남의 권력교체를 바라는 시민들에게 희망 찬 소식이다. 여야는 이번 협상에서 석패율제를 법제화하여, 지역주의 극복을 위한 물꼬를 틀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