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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16-02-04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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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우롱하는 50사단 이전 현수막
지난 주말부터 북구을 지역 전역에 ‘50사단 이전!’ 이라는 현수막이 50여개 이상 걸렸다.
“뜬금없이 갑자기 50사단 이전이라니?”등의 반응을 보이며 주민들은 어리둥절해 했다. 그러나 현수막을 자세히 보면 글씨가 보이지 않을 만큼 작게 서상기 의원실과 북구을 당원협의회에서 1월29일 관련 토론회를 개최다는 것이다.(현수막 사진 참조)

이는 엄연히 주민들을 우롱하는 행위라 할 수 있다.
인근주민의 숙원사업을 이렇게 주민을 우롱하는 방식으로 시선을 끌려는 현역의원의 행태는 정치를 코메디로 만드는 것을 넘어 정치전반에 불신을 조장하는 행태다.

유사한 경우인 창원시의 39사단 이전 문제는 공론화 이후 25년 이상 걸렸다. 그런 점에서 이러한 새누리당의 처사는 그동안 제대로 된 논의도 없었던 일을 새누리당과 현역 의원인 서상기 의원의 치적인양 하려는 꼼수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정의당 조명래 북구을 예비후보는 이번 사태에 대해 서상기의원의 공개사과를 요구하며, 이를 함께 진행한 새누리당 북구을지역위원회에 대한 진상조사와 관련자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는 바이다.

2016년 2월 2일
정의당 북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조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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